김정은 의자 본 경호원들 '안절부절'..."생사 걸린 문제" [지금이뉴스]

김정은 의자 본 경호원들 '안절부절'..."생사 걸린 문제" [지금이뉴스]

2023.09.15.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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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전 북한 경호원들이 김 위원장이 앉을 의자를 살피는 모습이 포착됐다. 러시아 매체는 이 장면에 대해 "그들에게는 삶과 죽음의 문제였다"고 평가했다.

14일(현지 시각) 러시아 일간 콤메르산트는 "북한 경호원들이 김 위원장이 앉을 검은색 의자를 좌우로 흔들어 보더니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앉을 의자 다리가 디귿자 형태로, 뒤쪽에는 지지대가 없어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것.
사진출처 = 러시아 매체(콤메르산트) 보도 장면 캡처

매체는 이어 "경호원들은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기를 몇 차례 반복했다"며, 이 장면에 대해 "그들에게는 삶과 죽음의 문제였다"고 평가했다.

결국 의자는 회담 배석자들이 앉을 의자 중 하나로 교체됐지만, 교체된 의자도 같은 디자인의 의자였다. 이에 대해 매체는 "교체된 의자가 더 안정감이 있다고 느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북한 국방상이 모호한 의자에 앉게 됐지만, 그는 불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체는 "북한 경호원들이 흰 장갑을 끼고 김 위원장이 앉을 의자를 몇 분간 쉬지 않고 닦았다"며 해당 장면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어 "의자 냄새를 맡아가면서 의자를 ‘소독’한 뒤에는 금속탐지기로 닦은 부분을 검사했다. 푸틴 대통령이 앉을 의자에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작 : 정의진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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