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막강한 중국 영향력...눈 돌린 미국의 선택지는?

[자막뉴스] 막강한 중국 영향력...눈 돌린 미국의 선택지는?

2023.03.31. 오후 5: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아프리카 가나 방문을 마친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저녁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경제 중심지 다르에스살람에 도착해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하산 대통령을 예방했고, 양국 무역 증진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지원 규모는 5억6천만 달러로, 약 7천억 원입니다.

최근 야당 집회 금지 철회를 비롯해 민주주의를 위한 하산 대통령의 노력에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은 탄자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우리의 만남은 또 다른 이정표이며, 탄자니아의 젊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하루 더 탄자니아에 머물며 청년 기업가, 시민단체 대표들과도 만납니다.

이어 마지막 순방국인 남아프리카 잠비아의 수도로 가서 히칠레마 대통령을 만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

미국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이 막강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아프리카를 찾고 있습니다.

재무장관과 국무장관, 주유엔 대사, 질 바이든 여사 등이 이미 방문했고, 바이든 대통령도 올해 안에 아프리카를 찾을 예정입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그래픽 : 유영준
자막뉴스 : 이미영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