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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코로나에 토네이도까지'...또다시 위기 닥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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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마켓 진열대 위에 상품들이 드문드문 비어 있습니다.

일부 육류 제품은 모두 판매된 뒤 진열대가 텅 비었습니다.

이달 둘째 주 들어 미국 소매점들의 식품재고율은 86%로 떨어졌습니다.

재고율 90% 이상이었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은 물론 지난해 여름보다 더 나빠졌습니다.

특히 스포츠음료와 냉동 과자, 냉장 반죽 등 일부 품목은 재고율이 60∼70%로 추락했습니다.

[제프 프리먼 / 美 소비자브랜드협회 회장 : 식료품 품귀현상은 가게 전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급이 적습니다. 특별한 종류가 아니라 애완동물 사료에서 세제, 시리얼까지 다양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식료품 공급망 위기가 재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손이 부족해져 식품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유통망도 타격을 받게 됐다는 겁니다.

[제프 프리먼 / 美 소비자브랜드협회 회장 : 우리는 회사들로부터 2020년 전체보다 지난 2주 동안 더 많은 양성테스트를 받았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이런 양성 테스트는 사람들을 최전선 일터에서 몰아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이후 나타난 생필품 공급난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 심각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이상 기후로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에 몰아닥친 토네이도와 눈 폭풍도 유통망에 큰 타격을 줬습니다.

이런 공급망 위기는 현재 미국 경제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자막뉴스 :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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