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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 하던 英 13세 아동, 청동기 유물 수십 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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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따라 취미로 금속탐지를 하던 13세 소녀가 청동기 시대 유물 수십 점을 발견했다.

BBC는 지난 달 13세 영국 소녀 밀리 하드윅이 아이퍼드셔 로이스턴 근처 들판에서 기원전 1300년 경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유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서퍽 출신의 밀리는 최근 금속 탐지가 취미인 아버지를 따라서 탐지에 동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세 번째 금속탐지 시도에서 유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리는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몰랐다"며 "탐지기에서 신호가 와 아버지를 불렀고, 아버지가 땅을 파면서 '도끼 유물일 수도 있다'고 농담을 했다"고 회상했다.

부녀는 유물 약 20점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전문 고고학자들이 발굴할 수 있도록 추가 발굴을 멈추고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고고학자들은 해당 장소에서 도끼 등 65점의 청동기 유물울 발견했다. 만약 국가로부터 유물 발굴에 대한 보상금을 받는다면 밀리와 토지 소유자가 이를 동등하게 나누게 된다. 발견된 유물은 분석을 위해 대영박물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밀리의 어머니 클레어는 "그날 유물을 발굴한 이후 우리는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등) 들어온 우울한 소식이 아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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