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록을 보여주는 앵무새의 몸짓

진정한 록을 보여주는 앵무새의 몸짓

2017.04.05.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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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록을 보여주는 앵무새의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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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돈 비 크루얼'에 맞춰 헤드뱅잉 하는 앵무새의 영상이 다시금 SNS에서 화제다. 지난 1일부터 온라인을 휩쓴 영상 속 한 남자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에 맞춰 기타 반주를 넣고, 끌어 오르는 흥을 참지 못한 하얀 앵무새가 영혼으로부터 록의 기운을 끌어올려 헤드뱅잉을 한다.

물론 모든 앵무새가 똑같진 않았다. 엘비스 프레슬리에 빙의한 앵무새와 달리 곁에 가만히 앉은 다른 앵무새는 미동도 없이 평온하다. 혼자 신났다가 잠시 잠잠해진 앵무새는 결국 록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고 다시 머리 깃을 넓게 펼치며 열심히 온몸을 앞뒤 좌우로 흔든다.




(▲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 앵무새'의 영상/ Mark Muldoon)

노래에 맞춰 가슴을 부풀리고 머리를 한껏 올린 앵무새의 모습마저 흡사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킨다. 네티즌들은 "오늘은 이거다","뭐야. 왜 이렇게 신나지!","하나도 안 신나네. (머리가 산발이 된 채로)"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조회 수 63만 회를 기록하며 록 스피릿을 전파하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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