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병아리 업은 수탉...애틋한 부성애

[제보영상] 병아리 업은 수탉...애틋한 부성애

2015.01.01.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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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과 병아리를 우리 안에 넣어 놓았는데 그 중 병아리 한마리가 우리 안을 탈출하여 병아리를 잡으로 가자 우리 아래에서 경계를 서고 있던 수탉(아빠닭이) 주인이 병아리를 잡아갈까봐 병아리를 업고서 지켜주고 있네요. 달걀을 부화하고 먹이를 먹이는 어미닭의 부성애 못지 않게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수탉의 부성애에 놀랐습니다.

[기사]

어미닭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수탉 한 마리가 갓 태어난 병아리를 업고 주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꼼짝하지 않고 한 자리에 앉아있던 수탉은 주인이 다가가자 벌떡 일어나더니 부리로 쪼기 시작합니다.

눈을 부릅뜬 채 벼슬까지 세우고 주변을 이리저리 살핍니다.

병아리를 등에 업고 끝까지 지키려는 수탉의 모습에서 모성애 못지 않은 부성애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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