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리교 마지막 수배자 '다카하시 가쓰야' 검거

옴진리교 마지막 수배자 '다카하시 가쓰야' 검거

2012.06.15.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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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리교가 일으킨 독가스 테러사건의 마지막 수배자 다카하시 가쓰야가 일본 도쿄 오타구 내의 한 만화 카페에서 붙잡혔습니다.

일본 경찰은 15일 오전, 수배전단의 다카하시와 비슷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마침내 마지막 수배자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사하라 쇼코가 1980년대에 만든 신흥종교인 옴진리교는 1995년 3월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에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려 13명이 숨지고 6천여 명이 다치는 테러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17년 전에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지난해 말 일단락돼 아사하라 쇼코 교주 등 교단 관계자 10명이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지만 최근 6개월 사이에 특별수배자 3명 중 2명이 검거된데 이어 마지막 수배자 다카하시도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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