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테크숍 지원사업'에 선정

구미대, '테크숍 지원사업'에 선정

2015.09.24. 오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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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3D 프린터 관련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테크숍(Techshop)’이란 창의적 아이디어를 손쉽게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등 전문장비를 갖춘 공간을 말한다.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은 청년층의 제조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산학협력단이 설치된 대학의 사업 신청을 받았다.

구미대 측은 "대학의 장비구축 공간확보 계획, 장비활용과 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53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구미대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3D 프린터 장비구입비를 차등 지원하며 향후 이용실적 등을 평가해 차년도 운영비, 추가 장비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대 배장근 산학협력단장은 "테크숍 운영을 위해 창업교육센터에 테크숍 전용공간을 마련해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기초과정, 3D 프린팅 실무과정, 시제품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기반의 3D 프린팅 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전국 3D 프린팅 산업협회와 경북지회를 비롯 (사)구미금형발전협의회, 전자부품금형미니클러스터, 경상북도 청년 CEO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3D 프린팅 사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사업을 통해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의 3D 프린터 이용에 대한 갈증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계기로 대학 내 청년창업 분위를 조성해 창업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한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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