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저수지 배수에도 마름, 석축구간에서 배스 폭발적인 마릿수 입질

충남권 저수지 배수에도 마름, 석축구간에서 배스 폭발적인 마릿수 입질

2021.08.04.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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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저수지 배수에도 마름, 석축구간에서 배스 폭발적인 마릿수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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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무 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매니저(Banax Field Staff)가 일행과 함께 지난 7월 31일 충남권 저수지를 찾았다. 언제나 그렇듯 출조 전에는 빅 배스 손맛의 설렘을 안고 간다. 그것도 일행들과 함께 갈 때는 기대치가 더 높아진다. 부푼 꿈을 안고 찾아간 저수지에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저수지가 한창 배수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저수지로 발길을 돌리기에도 여의치 않아 2인 1조, 2개 조로 나누어 탐색에 들어갔다.

충남권 저수지 배수에도 마름, 석축구간에서 배스 폭발적인 마릿수 입질

마름이 무성히 자란 곳에 지그헤드리그와 프리리그에 배스가 반응을 보였다. 씨알은 30cm급 전후였다. 석축구간도 지그헤드 스위밍에 잔 씨알의 배스가 마릿수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창 마릿수 손맛을 보고 있을 때 배수 외에 폭염이라는 또 다른 장애물을 만났다. 폭염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 폭염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 시원한 실내에서 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충남권 저수지 배수에도 마름, 석축구간에서 배스 폭발적인 마릿수 입질

가장 무더운 시간을 피해 오후 5시부터 다시 워킹낚시에 도전했다. 일몰 이후에 펜슬 베이트로 또 한 번 빅 배스를 기대했으나, 이번에도 잔 씨알의 배스만 반응을 보였다. 유철무 매니저는 굵은 씨알의 배스 손맛을 볼 수 없는 것이 배수로 인해 빅 배스들이 연안이 아닌 수심 깊은 곳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마 일행 중 누군가가 카약이나 보트가 있어 깊은 곳으로 이동했다면 빅 배스 구경도 가능했을 것이다.

충남권 저수지 배수에도 마름, 석축구간에서 배스 폭발적인 마릿수 입질

빅 배스 손맛을 보지 못했지만, 마릿수 손맛은 만끽했다.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으로 배스 손맛이 어떨까 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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