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 28일 낚시지수 대부분 보통을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나쁨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 28일 낚시지수 대부분 보통을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나쁨

2020.02.27.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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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지구 온난화에 쓰레기까지 더해져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낚시 중에도 플라스틱이나 낚시도구 등의 쓰레기가 생겨날 수 있는데요. 되도록 쓰레기가 될만한 것은 바닷가에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겠고요. 쓰레기가 생겨났다면 낚시를 즐기시고 떠나기 전 꼭 자리를 치워주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전반적인 낚시지수 보겠습니다. 낚시지수 대부분이 보통을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 나쁨인 곳도 있는데요. 포인트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황해는 대체적으로 파도가 잔잔하고요. 바람도 하조도를 제외하고는 강하지 않겠습니다. 우럭과 열기를 잡기에 물때도 좋은데요. 다만, 역시나 수온이 낮은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나쁨을 나타내고 있는 가거도에서는 다른 포인트들에 비해 물결이 약간 일겠습니다.

남해안 역시 물결이 안정적입니다. 바람이 초속 10m까지 부는 곳이 있어 낚싯대가 흔들릴 수도 있겠는데요. 바람에 유의하신다면 출조에 문제없겠습니다. 하지만 욕지도에서는 벵에돔이 활동하기에 수온이 적절치 않겠습니다.

동해안도 긍정적인 분위기 이어갑니다. 나무의 잔가지가 흔들릴 정도의 건들바람이 불겠고, 파고도 나쁘지 않은데요. 특히 포항과 후포는 열기를 잡기에 물때와 수온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도 전 포인트로 출조 가능하겠는데요. 하지만 성산포와 추자도에서 바람이 초속 10m까지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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