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삐끗 ‘허리디스크’, 치료는 어떻게?

허리 삐끗 ‘허리디스크’, 치료는 어떻게?

2017.08.23.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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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삐끗 ‘허리디스크’, 치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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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강남베드로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9일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통한 허리디스크 치료법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원장이 출연해 허리디스크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디스크’는 우리 몸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퇴행한다.

윤 원장은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에 의해 퇴행하면, 손상된 신경이 자극돼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에 대해 “대부분 약물 치료와 보존적 치료, 재활 치료로 개선될 수 있고, 수술을 받는 경우는 약 3~5% 미만”이라며 "배를 통해서 수술하는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망가진 디스크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미리 설계한 인공디스크를 집어넣는 방식이다. 인공디스크 수명은 약 70~80년 정도이며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약 1주일이다.

윤 원장은 “척추는 자세와 운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받이에 등을 항상 맞닿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턱을 아래쪽으로 살짝 구부리면서 가능한 척추의 긴장을 풀어준다.

윤 원장은 “특히 서 있을 때에는 한 쪽으로 힘이 치우치지 않게 등에 바로 힘을 주고, 마치 우리 몸이 하늘을 나는 것처럼 어깨를 쭉 펴서 걷는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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