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예방, 피부 수분 보충이 관건

주름 예방, 피부 수분 보충이 관건

2015.05.11.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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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삶의 질 향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본래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얼굴을 ‘동안’이라 한다.

나이가 들면 피부탄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기 쉽다. 하지만 많은 주름으로 인해 동안 이미지를 잃는 사람들에게 주름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노화나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감소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주름이 더 쉽게 발생한다. 햇빛을 과도하게 받을 때 주름은 심해지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흡연은 피부에 공급하는 산소량을 줄여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경북 경산시 서현호 성형외과 서현호 원장은 YTN PLUS와의 인터뷰에서 생활 속에서 주름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 원장은 “피부를 보고 나이를 가늠하는 경우가 많다”며 “양 미간 사이의 주름이나 이마, 눈가, 눈 밑에 처진 주름 등은 노안으로 보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름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 서 원장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2L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시고 세안 후엔 반드시 보습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턱을 괴거나 이마로 눈을 치켜뜨는 버릇, 입을 다문 채 양쪽 입 꼬리에 힘을 주는 버릇 등은 주름을 더욱 심화시킨다. 따라서 무의식중에 인상을 쓰거나 찡그리는 표정 등은 짓지 않아야 한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사용해 자외선을 막는 것이 좋다.

서 원장은 “비타민 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Retinoid)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등이 들어있는 도포제를 사용하거나 보톡스, 필러, 고주파 에너지 등을 이용하면 주름을 완화하고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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