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서초동' 이어 '백번의 추억' 캐스팅…연기 변신 예고

김지현, '서초동' 이어 '백번의 추억' 캐스팅…연기 변신 예고

2025.08.21.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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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현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합류한다.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다. 웃음과 재미는 물론, 그 시절의 찬란하지만 아릿한 청춘의 기억을 소환하며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출연 확정 소식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지현은 극 중 동인백화점 사장 한기복의 아내이자 한재필(허남준 분)의 새어머니 ‘성만옥’ 역을 맡았다. 다소 푼수 같은 면모도 있지만, 재필과 기복에게만큼은 가족으로서 진심을 다하는 인물이다. 특히 기복과 재필 부자 사이의 갈등 속에서 현실적인 감정선을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김지현은 최근 tvN ‘서초동’에서 대표 변호사 김류진 역으로 출연해 '멋쁨' 넘치는 걸크러시 상사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ENA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주연 정남연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앞서 넷플릭스 ‘D.P.2’, JTBC ‘서른, 아홉’ 등 다양한 장르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였고, 뮤지컬 ‘이프덴’, 연극 ‘꽃, 별이 지나’ 등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그가 이번 ‘백번의 추억’에서는 어떤 호흡과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 13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바이브액터스 제공]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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