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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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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남자배우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했던 누리꾼 A씨가 관련없는 연예인들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A씨는 지난 30일 한 커뮤니티에 "제가 이전에 작성한 글로 인해 무관한 연예인들이 지목받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쓴다. 축복 받아야 할 일에 괜한 의심을 받아 불편함을 겪은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적었다.
앞서 A씨는 과거 연인이었던 연예인 남자친구가 자신과 양다리를 걸쳤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가 위로금 명목으로 소속사를 통해 자신에게 800만원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 남자친구가 입막용으로 돈을 보낸 것 같다며 "핫한 배우는 아닌데 30살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A씨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장우, 온주완, 가수 이민우 등이 언급됐다. 이에 이장우, 온주완은 직접 루머 당사자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이분들은 본 사건과 무관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ㅇㅈㅇ' 이름의 초성을 언급하지 않았고 상대가 배우라고 한 적도 없다. 더 이상 오해와 추측은 없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이어 "특정 인물을 지목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지금처럼 유추가 오가는 상황을 바란 것도 본의가 아니다"며 "제 개인 고민으로 인해 마녀사냥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저 고민 상담을 올렸을 뿐인데 해결책보다 사생활 추적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좀 망연자실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언급되고 있는 분들 모두 무관하다. 더 이상의 오해와 추측은 없길 바란다. 원글은 그저께 삭제했고 당사자들과 어제 만나 모든 일을 마무리 지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저도 이제 이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고, 진중한 사과를 받았으니 회복하고 싶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 일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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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30일 한 커뮤니티에 "제가 이전에 작성한 글로 인해 무관한 연예인들이 지목받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쓴다. 축복 받아야 할 일에 괜한 의심을 받아 불편함을 겪은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적었다.
앞서 A씨는 과거 연인이었던 연예인 남자친구가 자신과 양다리를 걸쳤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가 위로금 명목으로 소속사를 통해 자신에게 800만원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 남자친구가 입막용으로 돈을 보낸 것 같다며 "핫한 배우는 아닌데 30살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A씨의 전 남자친구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다.
이 과정에서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장우, 온주완, 가수 이민우 등이 언급됐다. 이에 이장우, 온주완은 직접 루머 당사자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이분들은 본 사건과 무관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ㅇㅈㅇ' 이름의 초성을 언급하지 않았고 상대가 배우라고 한 적도 없다. 더 이상 오해와 추측은 없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이어 "특정 인물을 지목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지금처럼 유추가 오가는 상황을 바란 것도 본의가 아니다"며 "제 개인 고민으로 인해 마녀사냥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저 고민 상담을 올렸을 뿐인데 해결책보다 사생활 추적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좀 망연자실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언급되고 있는 분들 모두 무관하다. 더 이상의 오해와 추측은 없길 바란다. 원글은 그저께 삭제했고 당사자들과 어제 만나 모든 일을 마무리 지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저도 이제 이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고, 진중한 사과를 받았으니 회복하고 싶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 일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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