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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현성이 드라마 '조립식 가족'을 위해 촬영에 앞서 준비했던 것들에 대해 밝혔다. 캐릭터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에 의미 있는 또 한 편의 작품을 추가한 만큼 기쁘고 행복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배현성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YTN 사옥을 찾았다. 지난달 27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지만 해맑은 미소 뒤에 상처를 숨긴 '강해준'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작품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 드라마의 주연 중 한 명인 황인엽이 "'조립식 가족'이 종영하니까 과거가 되는 것 같아 상실감이 생겨 슬펐다. 다른 친구들에게 다음 작품 하지 말고 다 같이 쉬자고 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는데, 이 이야기를 전하자 배현성은 활짝 웃으며 자신 또한 아쉽다고 전했다.
배현성은 "(황)인엽이 형과 (정)채연 누나 그리고 저까지 셋이 많이 비슷한 것 같다. 서로 친해지는 속도가 비슷했다. 그런데 인엽이 형이 책임감이 있었나 보다. 초반에는 형 때문에 많이 가까워졌고, 촬영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채연 누나가 더 많이 연락하고 맛집을 공유하고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실제 친분은 연기에 자연스럽게 묻어 나왔다.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은 모두 어릴 적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지만 서로에게 힘을 주는 존재들로 성장한다. 이들은 결국 '조립된 가족'이 되고, 김산하와 윤주원은 오랜 시간을 돌아 서로에 대한 이성적 감정을 깨달으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배현성은 "연기를 할 때 (실제로) 친한 상태여야 아무래도 더 자연스러운 장면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특히 이번 작품에서 저희의 캐릭터들이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왔기에 더 중요했던 것 같다. 촬영 전부터 가까워져서 연기할 때도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진짜 웃음이 나오는 장면도 많았다"고 말했다.
촬영에 앞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 세 사람의 노력이 작품에 반영돼 세 청춘의 호흡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별개로 '강해준'은 학창 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긴 시간의 흐름을 연기해야 했고, 사투리와 농구선수라는 설정을 위해 준비할 것들이 많아 표현의 난이도가 있는 인물이었다.
실제 고향이 전주임에도 작품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해 놀라움을 준 배현성은 "경상도 출신의 연기 선생님에게 4~5개월간 수업을 받아 최대한 비슷한 억양으로 대사를 하려고 했다. 촬영 중간에는 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이 없으니까 녹음해 주신 걸 듣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조립식 가족'에서는 여러 차례 상의 탈의 장면도 소화해야 했다. 배현성은 "원래 일주일에 두세 번은 헬스를 간다. 그런데 상의 탈의 장면이 있어서 그 장면을 위해 식단 관리를 했다. 3~4개월 정도는 매끼 닭가슴살을 먹었다. 농구는 코치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고, 작품 이후 취미가 됐다"고 말했다.
배현성은 최근 드라마 '조립식 가족'까지 올 한 해 누구보다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는 '승조' 역을 맡아 악역 연기에 도전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와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특별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는 "올해 이렇게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 뵐 수 있어 행복하고 뜻깊은 한 해가 됐다. '조립식 가족'은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데다 다음 작품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운이 더 많이 남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일하고 싶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좋아하실까 생각하며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어썸이엔티/JTBC '조립식 가족' 공식홈페이지]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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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YTN 사옥을 찾았다. 지난달 27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가 있지만 해맑은 미소 뒤에 상처를 숨긴 '강해준'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작품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 드라마의 주연 중 한 명인 황인엽이 "'조립식 가족'이 종영하니까 과거가 되는 것 같아 상실감이 생겨 슬펐다. 다른 친구들에게 다음 작품 하지 말고 다 같이 쉬자고 했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는데, 이 이야기를 전하자 배현성은 활짝 웃으며 자신 또한 아쉽다고 전했다.
배현성은 "(황)인엽이 형과 (정)채연 누나 그리고 저까지 셋이 많이 비슷한 것 같다. 서로 친해지는 속도가 비슷했다. 그런데 인엽이 형이 책임감이 있었나 보다. 초반에는 형 때문에 많이 가까워졌고, 촬영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채연 누나가 더 많이 연락하고 맛집을 공유하고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실제 친분은 연기에 자연스럽게 묻어 나왔다.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은 모두 어릴 적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지만 서로에게 힘을 주는 존재들로 성장한다. 이들은 결국 '조립된 가족'이 되고, 김산하와 윤주원은 오랜 시간을 돌아 서로에 대한 이성적 감정을 깨달으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배현성은 "연기를 할 때 (실제로) 친한 상태여야 아무래도 더 자연스러운 장면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특히 이번 작품에서 저희의 캐릭터들이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라왔기에 더 중요했던 것 같다. 촬영 전부터 가까워져서 연기할 때도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진짜 웃음이 나오는 장면도 많았다"고 말했다.
촬영에 앞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 세 사람의 노력이 작품에 반영돼 세 청춘의 호흡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별개로 '강해준'은 학창 시절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긴 시간의 흐름을 연기해야 했고, 사투리와 농구선수라는 설정을 위해 준비할 것들이 많아 표현의 난이도가 있는 인물이었다.
실제 고향이 전주임에도 작품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해 놀라움을 준 배현성은 "경상도 출신의 연기 선생님에게 4~5개월간 수업을 받아 최대한 비슷한 억양으로 대사를 하려고 했다. 촬영 중간에는 선생님을 만나는 시간이 없으니까 녹음해 주신 걸 듣고 연습했다"고 밝혔다.
'조립식 가족'에서는 여러 차례 상의 탈의 장면도 소화해야 했다. 배현성은 "원래 일주일에 두세 번은 헬스를 간다. 그런데 상의 탈의 장면이 있어서 그 장면을 위해 식단 관리를 했다. 3~4개월 정도는 매끼 닭가슴살을 먹었다. 농구는 코치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고, 작품 이후 취미가 됐다"고 말했다.
배현성은 최근 드라마 '조립식 가족'까지 올 한 해 누구보다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서는 '승조' 역을 맡아 악역 연기에 도전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와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특별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는 "올해 이렇게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 뵐 수 있어 행복하고 뜻깊은 한 해가 됐다. '조립식 가족'은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린데다 다음 작품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운이 더 많이 남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일하고 싶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좋아하실까 생각하며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어썸이엔티/JTBC '조립식 가족' 공식홈페이지]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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