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보이즈 떠난 유준원,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 기각

판타지 보이즈 떠난 유준원,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 기각

2023.11.24.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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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판타지 보이즈 합류가 불발된 유준원 씨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오늘(24일) 펑키스튜디오 측은 YTN에 "법원에서 유준원 씨가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채무자(펑키스튜디오)가 채권자(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였다거나 이로 인하여 채권자의 채무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와 같이 볼 증거가 없다”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유준원 측이 펑키스튜디오을 상대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발할 수 있는 기사 게재 금지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채무자가 채권자 또는 채권자의 가족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관계를 언론사에 제공하면서 기사 게재를 요청하였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았다”라며 기각했다.

유 씨는 앞서 펑키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 출연해 1위를 차지했으나, 정식 데뷔 전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후 유 씨는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펑키스튜디오도 그를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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