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사망하면 '미션 임파서블' 제작 망쳐"... 가장 위험한 장면, 첫날에 촬영

톰 크루즈 "사망하면 '미션 임파서블' 제작 망쳐"... 가장 위험한 장면, 첫날에 촬영

2023.06.21.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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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으로 돌아온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자신이 사망할 경우를 대비해 영화 촬영 첫날 가장 위험한 스턴트 장면을 도전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전 세계 개봉을 앞둔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1996년부터 이어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로 참여 중인 톰 크루즈는 앞선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에서도 고강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톰 크루즈가 자신의 사망할 경우를 고려해, 이번 작품에서 가장 위험한 스턴트 장면을 영화 촬영 첫날 도전했다”라고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예고편과 스틸컷 등을 통해 공개된 이 스턴트 장면은 톰 크루즈가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유 낙하를 하는 장면.

톰 크루즈는 제작비만 2억 달러(한화 약 2천 579억 원)가 투입되는 초대형 작품인 만큼 자신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할 경우 막대한 비용이 낭비될 수 있다며 가장 위험한 이 장면을 가장 먼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전작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촬영 당시 발목 부상으로 영화 제작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던 만큼 톰 크루즈가 원활한 촬영을 위해 이번 작품에서는 가장 위험한 장면을 먼저 도전했다는 것.

톰 크루즈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영화를 계속 찍을 수 있을 지는 촬영 첫날 확인할 수 있었다. 저는 훈련을 받았고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장면을 빠르게 해치우고 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톰 크루즈가 목숨을 건 스턴트 장면을 촬영했다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며 영화는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외 영화계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올여름 영화 시장에서 가장 큰 텐트폴 작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

영화는 오는 7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11번째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파라마운트]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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