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배우 정경호 씨가 선배 연기자 전도연 씨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영광이라는 뜻을 거듭 전했다. 데뷔 30년 차 배우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보여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성실한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정경호 씨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 종영을 앞두고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일타스캔들'은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로맨스로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따뜻한 가족애와 청량한 학원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의 매력을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정경호 씨는 극중 수학 일타 강사 '치열' 역을 맡아 전도연 씨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정경호 씨는 예민하지만 사랑에 빠졌을 때 180도 돌변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고, 전도연 씨는 전매특허 사랑스러움을 남행선 캐릭터에 듬뿍 녹여내며 설레는 케미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정경호 씨는 전도연 씨와의 작업이 어땠냐는 말에 "제가 감히 어땠을 게 뭐가 있나. 당연히 너무 좋았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선배님은 거짓말을 안 하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카메라 앞에서 늘 설레하셨고, 처음부터 끝까지 '행선'으로 말을 하려고 하셨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너무 좋았다"라고 촬영을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늘 성실하게 촬영에 임하는 전도연의 면모도 공개했다. 정경호 씨는 "저도 현장에 굉장히 빨리 나오는 편이다. 30분 전에 가서 기다린다. 그런데 전도연 선배님은 저만큼 빨리 오셔서 대기하셨다. 제 특기가 대사를 안 틀리고 외우기인데, 선배님은 아예 대본을 안 들고 계시더라. 정말 많은 역할을 맡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변하지 않는 초심이 너무 좋았고 존경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행선'과 '치열'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정경호 씨는 "드라마에서는 연애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재미있지 연애 하고 나서는 재미없지 않나. 11부까지 그 과정이 그려지니까 너무 좋았다"며 "저는 정말 좋아했던 선배님과 투 샷이 잡혀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선배님은 모르셨겠지만, 투 샷이 잡히면 저는 모니터실 가서 다시 보고 그랬다. 전도연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었던 게 저 자신으로서는 너무 영광된 순간이었다"라며 거듭 존경의 뜻을 표했다.
2004년 데뷔 후 꾸준히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나온 정경호 씨는 '일타스캔들'로 2023년도 활기차게 열었다.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친 후 올해는 어떻게 보내고 싶냐는 말에 그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 좋고, 기억에 남는 2023년의 시작이 될 것 같다. 곧 영화 촬영을 시작하는데, 끝나면 쉼표를 가질까 한다. 몸도 좀 키우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개인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사진제공 = 매니지먼트 오름/tv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경호 씨는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 종영을 앞두고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일타스캔들'은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로맨스로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는가 하면, 따뜻한 가족애와 청량한 학원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의 매력을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정경호 씨는 극중 수학 일타 강사 '치열' 역을 맡아 전도연 씨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정경호 씨는 예민하지만 사랑에 빠졌을 때 180도 돌변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고, 전도연 씨는 전매특허 사랑스러움을 남행선 캐릭터에 듬뿍 녹여내며 설레는 케미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정경호 씨는 전도연 씨와의 작업이 어땠냐는 말에 "제가 감히 어땠을 게 뭐가 있나. 당연히 너무 좋았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선배님은 거짓말을 안 하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카메라 앞에서 늘 설레하셨고, 처음부터 끝까지 '행선'으로 말을 하려고 하셨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너무 좋았다"라고 촬영을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늘 성실하게 촬영에 임하는 전도연의 면모도 공개했다. 정경호 씨는 "저도 현장에 굉장히 빨리 나오는 편이다. 30분 전에 가서 기다린다. 그런데 전도연 선배님은 저만큼 빨리 오셔서 대기하셨다. 제 특기가 대사를 안 틀리고 외우기인데, 선배님은 아예 대본을 안 들고 계시더라. 정말 많은 역할을 맡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변하지 않는 초심이 너무 좋았고 존경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행선'과 '치열'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정경호 씨는 "드라마에서는 연애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재미있지 연애 하고 나서는 재미없지 않나. 11부까지 그 과정이 그려지니까 너무 좋았다"며 "저는 정말 좋아했던 선배님과 투 샷이 잡혀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다. 선배님은 모르셨겠지만, 투 샷이 잡히면 저는 모니터실 가서 다시 보고 그랬다. 전도연 선배님과 연기할 수 있었던 게 저 자신으로서는 너무 영광된 순간이었다"라며 거듭 존경의 뜻을 표했다.
2004년 데뷔 후 꾸준히 작품을 통해 팬들을 만나온 정경호 씨는 '일타스캔들'로 2023년도 활기차게 열었다.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친 후 올해는 어떻게 보내고 싶냐는 말에 그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 좋고, 기억에 남는 2023년의 시작이 될 것 같다. 곧 영화 촬영을 시작하는데, 끝나면 쉼표를 가질까 한다. 몸도 좀 키우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개인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사진제공 = 매니지먼트 오름/tv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