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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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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씨가 순양가 승계를 앞두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0회에서는 송중기(진도준) 씨, 이성민(진양철) 씨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중기 씨가 윤현준으로 살았던 현생에서 4-2를 기억하지 못한 건, 4-2 진도준이 사망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사고는 드라마 초반 진도준 모친 정혜영 (이해인) 씨가 순양 지분을 미끼로 아들 사망 사고와 관련 된 진실을 알고자 했던 내용과도 연결 고리가 된다. 진도준 사건의 비밀이 밝혀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 날 고모 김신록(진화영) 씨를 순양백화점에서 밀어 내고자 했던 송중기 씨는 신현빈(서민영) 씨의 도움을 받아 순양백화점 지분을 양도 받는 데 성공했다. 앞선 9회 말미 "허위 제보"라는 단어를 언급해 송중기 씨를 당황케 했던 신현빈 씨는 이번 회에서 그 칼을 김신록 씨에게 사용했다. 신현빈 씨는 김신록 씨 최측근 재무담당 이사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고, 김신록 씨의 '공금 횡령 정황'을 알렸다. 송중기 씨는 순양백화점에 전문 경영인을 앉혀 가업 승계를 끊어냈다.
이성민, 송중기 씨의 기싸움도 지속됐다. 이성민 씨는 송중기 씨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아무도 믿지 마라. 누구한테도 정 주지 말고. 결국에는 그게 다 네 약점이다"라고 조언했고, 송중기 씨는 "그럼 제가 할아버지 상대로 의심하고 변심할 수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에 호락호락하지 않은 이성민 씨는 "도준아, 너는 내가 너를 믿는다고 생각하냐"며 의미심장하게 미소 지었다.
물론 송중기 씨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엔 미라클이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퍼졌고, 그 배후에는 조현철(진동기) 씨가 있었다. 그는 "순양증권이 미라클을 인수하겠다"고 했지만, 송중기 씨는 9·11 테러를 예측하고 해외 투자금을 전부 회수에 위기를 모면했다. 정작 조현철 씨는 송중기 씨와 미라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참고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결국 조현철 씨의 순양증권도 송중기 씨 손에 들어갔다.
이성민 씨는 "순양 그룹을 사겠다"는 송중기 씨의 진심을 완전히 파악했다. 송중기 씨에게는 "꼭 그렇게 네 손으로 가족들을 다 끌어 내려야겠냐"고 말했지만, 순양금융그룹을 송중기 씨에게 넘기려는 생각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탄 차량이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했고, 송중기 씨는 윤현우의 기억 속 진도준을 떠올리며 '왜 4-2에 대한 기억이 없었는지 이제 알았다. 이미 죽었기 때문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고 전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회 시청률은 유료 가구 기준 전국 18.3%, 수도권 20.5%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8.3%였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0일 방송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0회에서는 송중기(진도준) 씨, 이성민(진양철) 씨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중기 씨가 윤현준으로 살았던 현생에서 4-2를 기억하지 못한 건, 4-2 진도준이 사망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사고는 드라마 초반 진도준 모친 정혜영 (이해인) 씨가 순양 지분을 미끼로 아들 사망 사고와 관련 된 진실을 알고자 했던 내용과도 연결 고리가 된다. 진도준 사건의 비밀이 밝혀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 날 고모 김신록(진화영) 씨를 순양백화점에서 밀어 내고자 했던 송중기 씨는 신현빈(서민영) 씨의 도움을 받아 순양백화점 지분을 양도 받는 데 성공했다. 앞선 9회 말미 "허위 제보"라는 단어를 언급해 송중기 씨를 당황케 했던 신현빈 씨는 이번 회에서 그 칼을 김신록 씨에게 사용했다. 신현빈 씨는 김신록 씨 최측근 재무담당 이사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고, 김신록 씨의 '공금 횡령 정황'을 알렸다. 송중기 씨는 순양백화점에 전문 경영인을 앉혀 가업 승계를 끊어냈다.
이성민, 송중기 씨의 기싸움도 지속됐다. 이성민 씨는 송중기 씨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아무도 믿지 마라. 누구한테도 정 주지 말고. 결국에는 그게 다 네 약점이다"라고 조언했고, 송중기 씨는 "그럼 제가 할아버지 상대로 의심하고 변심할 수 있는데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에 호락호락하지 않은 이성민 씨는 "도준아, 너는 내가 너를 믿는다고 생각하냐"며 의미심장하게 미소 지었다.
물론 송중기 씨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엔 미라클이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퍼졌고, 그 배후에는 조현철(진동기) 씨가 있었다. 그는 "순양증권이 미라클을 인수하겠다"고 했지만, 송중기 씨는 9·11 테러를 예측하고 해외 투자금을 전부 회수에 위기를 모면했다. 정작 조현철 씨는 송중기 씨와 미라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참고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결국 조현철 씨의 순양증권도 송중기 씨 손에 들어갔다.
이성민 씨는 "순양 그룹을 사겠다"는 송중기 씨의 진심을 완전히 파악했다. 송중기 씨에게는 "꼭 그렇게 네 손으로 가족들을 다 끌어 내려야겠냐"고 말했지만, 순양금융그룹을 송중기 씨에게 넘기려는 생각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탄 차량이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했고, 송중기 씨는 윤현우의 기억 속 진도준을 떠올리며 '왜 4-2에 대한 기억이 없었는지 이제 알았다. 이미 죽었기 때문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고 전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회 시청률은 유료 가구 기준 전국 18.3%, 수도권 20.5%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8.3%였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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