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김혜윤, 펌프에 뒤늦게 빠진 사연 "생일에도 오락실 가"②

[Y터뷰] 김혜윤, 펌프에 뒤늦게 빠진 사연 "생일에도 오락실 가"②

2022.11.14.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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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 씨가 펌프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늘(14일) 김혜윤 씨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YTN star와 만나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에서 매력 포인트의 하나로 선보인 펌프 실력 비하인드를 전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역)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역)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을 22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도 하다. 극 중 김혜윤 씨는 용의 첫사랑 한솔을 연기했다.

재기발랄하고 밝은 매력의 소유자로 등장하는 한솔은 용과 썸을 탈 무렵 오락실에서 펌프 실력을 드러낸다. 신들린듯한 발재간과 기술로 관객들 사이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인터뷰에서 김혜윤 씨 역시 "이번 영화에서 가장 잘한 점은 펌프"라며 "촬영을 길게 해 주셨는데 완성본엔 조금밖에 안 나와서 아쉬웠다. 그 장면을 위해 두달 동안 일주일에 3~4시간씩 연습했다. 일반 오락실이 아니라 펌프 전용 지하 공간에서 연습했다. 거긴 정말 펌프 마니아들만 간다. 원랜 펌프를 할 때 뒤에 서서 친구들 하는 걸 구경하는 쪽이었는데 이젠 아니다. 얼마전 생일에도 펌프를 하러 친구들과 오락실에 갔다. 완전히 빠져들었다"라며 웃었다.

또 "이번 연기를 위해 배웠던 펌프 코치님이 세계 대회 우승자셨다. 촬영 내내 친구들은 펌프 영화 찍냐고 할 정도로 빠져있었다"고 회상했다.

‘동감'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사진= 고고스튜디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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