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일‧사랑 다 잡은 마동석, 신작으로 천만 관객 저력 이을까

[Y피플] 일‧사랑 다 잡은 마동석, 신작으로 천만 관객 저력 이을까

2022.10.26.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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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부터 ‘러블리’까지 독보적인 캐릭터를 갖춘 배우 마동석 씨. 영화 제작에 기획력까지 인정받더니 이제 사랑까지 꽉 잡았다.

최근 마동석 씨는 17살 나이 차이의 예정화 씨와 6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된 사실을 전했다.

지난 20일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마동석 씨는 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범죄도시2' 동료들을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어린 시절 복싱선수를 꿈꿨다는 마동석 씨는 당시의 경험이 액션 연기의 큰 바탕이 됐다고 한다. 2004년 배우 데뷔 후 대체불가 액션스타가 된 그는 ‘장르 자체가 마동석’이란 평도 듣는다.

허명행 액션 감독은 "마동석은 오랜 시간 훈련된 복싱 실력과 강한 힘 덕분에 독보적인 파워 액션을 구사하고 평범한 동작들도 파워풀하게 만드는 능력 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영화 액션을 배워서 하는 배우들과 다른 사람들은 따라 하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마동석 씨는 '이터널스'(2021)를 통해 마블의 슈퍼히어로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제작에도 뛰어들어 큰 성과 냈다. 올해 개봉한 '범죄도시2'는 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출연했다. 1200만 명의 관객을 모아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 기록을 썼다.

현재 '범죄도시3' 촬영이 한창이며 곧바로 '범죄도시4'도 이어갈 계획이다. 각 시리즈에서 누가 빌런으로 나올지는 영화 팬들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마동석 씨 출연 신작 '압꾸정'은 오는 11월 개봉을 앞뒀다. ’압꾸정‘은 K뷰티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다. ‘범죄도시2’ 제작진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패션피플 마블리로 등장해 파격 변신할 마동석 씨를 떠올리면 벌써부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이외에도 그는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제작 및 출연을 맡았으며 디스토피아 액션 '황야' 등도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마동석 씨의 행보 하나 하나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오센]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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