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 발탁…'최강야구' 측 "이별 과정·신임 감독 공개 예정" (공식)

'국민타자' 이승엽 씨가 두산베어스의 신임 사령탑을 맡게 되면서, '최강야구'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두산베어스는 14일 "이승엽을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엽 감독을 프로 구단으로 보내게 된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측도 응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는 이날 YTN star에 "먼저 축하드린다. '최강야구' 초대 감독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주셔서 PD로서도, 단장으로서도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현재 녹화분이 많아 방송에서는 여전히 최강 몬스터즈 감독"이라며 "이승엽 감독과의 이별 이야기와 새로운 감독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두산베어스의 신임 감독 이승엽 씨는 앞으로 3년 간 팀을 이끌 예정이다. 그가 사인한 금액은 총 18억원(계약금 3억, 연봉 5억)으로, 처음 사령탑에 오른 감독으로는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