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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프로 식사는 잡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을 통해 새로운 유행어의 탄생을 알린 배우 박해수 씨가 소감을 전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는 실제로 수리남에서 마약왕이었던 범죄자 조봉행과 2009년 그를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민간인 협력자 K씨가 겪은 실화를 모티브로 각색했다.
박해수 씨는 수년간 추적해온 마약 대부 전요환(황정민)을 잡기 위해 민간인 강인구(하정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본인도 무역상으로 위장해 작전에 뛰어드는 국정원 팀장 ‘최창호’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최창호는 강인구에게 통신 보안을 위해 안부 인사로 전화의 시작을 알렸고, 그의 독특한 말투와 뉘앙스는 많은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박해수 씨는 앞서 ‘오징어 게임’에서도 짜증 섞인 목소리로 성기훈(이정재)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인기를 끌었던바. 두 작품 연속 유행어를 갖게 됐다.
20일 오후 박해수 씨는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 ‘식사는 잡쉈어?’ 대사가 많이 공유되고 좋은 반응을 얻어서 기분이 좋다. 유행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징어 게임’ 속 ‘기훈이형!’을 이어 또 다른 유행어가 생겨 기분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시청자가 좋은 반응을 주시고, 제가 실제로 가진 능력보다 더 좋게 봐주시는 것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겸손한 자세도 잃지 않았다.
무역상 구상만 행세를 하는 국정원 요원 최창호, 그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일까? 박해수 씨는 “1인 2역이라기보다는 최창호가 구상만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어느 정도 톤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디테일한 디렉션보다는 제가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 주셔서 신뢰를 갖고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리남’은 공개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바하마, 방글라데시, 홍콩, 자메이카, 케냐, 말레이시아, 모로코, 파키스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트리니다드토바고,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전 세계 시청 3위까지 오르며 흥행에 순항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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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는 실제로 수리남에서 마약왕이었던 범죄자 조봉행과 2009년 그를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민간인 협력자 K씨가 겪은 실화를 모티브로 각색했다.
박해수 씨는 수년간 추적해온 마약 대부 전요환(황정민)을 잡기 위해 민간인 강인구(하정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본인도 무역상으로 위장해 작전에 뛰어드는 국정원 팀장 ‘최창호’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최창호는 강인구에게 통신 보안을 위해 안부 인사로 전화의 시작을 알렸고, 그의 독특한 말투와 뉘앙스는 많은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박해수 씨는 앞서 ‘오징어 게임’에서도 짜증 섞인 목소리로 성기훈(이정재)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인기를 끌었던바. 두 작품 연속 유행어를 갖게 됐다.
20일 오후 박해수 씨는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 ‘식사는 잡쉈어?’ 대사가 많이 공유되고 좋은 반응을 얻어서 기분이 좋다. 유행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징어 게임’ 속 ‘기훈이형!’을 이어 또 다른 유행어가 생겨 기분이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시청자가 좋은 반응을 주시고, 제가 실제로 가진 능력보다 더 좋게 봐주시는 것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겸손한 자세도 잃지 않았다.
무역상 구상만 행세를 하는 국정원 요원 최창호, 그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일까? 박해수 씨는 “1인 2역이라기보다는 최창호가 구상만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어느 정도 톤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디테일한 디렉션보다는 제가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 주셔서 신뢰를 갖고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리남’은 공개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바하마, 방글라데시, 홍콩, 자메이카, 케냐, 말레이시아, 모로코, 파키스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트리니다드토바고,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전 세계 시청 3위까지 오르며 흥행에 순항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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