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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영화의 높은 폭력 수위와 함께 작품 제작 비화를 전했다.
영화 ‘늑대사냥’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인국 씨, 장동윤 씨, 정소민 씨, 고창석 씨, 장영남 씨 등이 자리를 빛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강렬한 장르 영화를 선보여온 김홍선 감독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특히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의 호러 부문 등 다양한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 감독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대된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지에서 뜨거운 성원을 느껴서 기쁘고 행복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든 영화를 다른 나라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을 보고 기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쓸 때 프리퀄과 늑대사냥 그리고 시퀄 3개를 기획했다. 범죄자들이 필리핀에 어떻게 와서 이 배에 타게 됐는지가 과거의 이야기다. 시퀄은 ‘늑대사냥’ 이후에 뒷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한 것이다. 아직 완성은 안됐지만 다른 잔재들이 많이 남아서 재밌는 얘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늑대사냥’이 거대한 세계관 속에 구축됐음을 밝혔다.
높은 폭력 수위에 관해서는 “폭력적인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잡은 이유는 단순히 자극적인 것 때문이 아니다. 인간성을 잃어버린 한 개체가 어떻게 복수하는 지 관객과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면 조금 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기 보다는 어떻게 인간성을 찾아갈 수 있는 지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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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화 ‘늑대사냥’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 뒤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인국 씨, 장동윤 씨, 정소민 씨, 고창석 씨, 장영남 씨 등이 자리를 빛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강렬한 장르 영화를 선보여온 김홍선 감독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특히 제47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프랑스 에트랑제 국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의 호러 부문 등 다양한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 감독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대된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지에서 뜨거운 성원을 느껴서 기쁘고 행복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든 영화를 다른 나라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을 보고 기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나리오를 쓸 때 프리퀄과 늑대사냥 그리고 시퀄 3개를 기획했다. 범죄자들이 필리핀에 어떻게 와서 이 배에 타게 됐는지가 과거의 이야기다. 시퀄은 ‘늑대사냥’ 이후에 뒷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관한 것이다. 아직 완성은 안됐지만 다른 잔재들이 많이 남아서 재밌는 얘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늑대사냥’이 거대한 세계관 속에 구축됐음을 밝혔다.
높은 폭력 수위에 관해서는 “폭력적인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잡은 이유는 단순히 자극적인 것 때문이 아니다. 인간성을 잃어버린 한 개체가 어떻게 복수하는 지 관객과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면 조금 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기 보다는 어떻게 인간성을 찾아갈 수 있는 지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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