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공조2’ 진선규 “현빈과 10일간 액션… 동지애 생겼다”

[Y터뷰②] ‘공조2’ 진선규 “현빈과 10일간 액션… 동지애 생겼다”

2022.09.11.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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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을 통해 현빈 씨와 치열한 연기 대결을 벌인 진선규 씨가 현빈 씨에 대한 칭찬과 애정을 전했다.

2017년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공조’의 후속편인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8일 오후 YTN star는 전날 개봉한 ‘공조2’에서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으로 분해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팽팽한 긴장을 선사한 배우 진선규 씨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진선규 씨는 극 중 현빈 씨와 가장 많이 부딪히며 쉴 틈 없는 액션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화 말미 건물 옥상에서 펼쳐지는 전투씬과 곤돌라 격투씬 등은 10일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진선규 씨는 “10일 정도 액션씬만 찍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다. 둘이 격한 액션을 찍어서 안 힘들 수는 없었는데, 현빈이 액션을 잘하고 너무나 잘 맞춰줬다”라고 현빈 씨에 대한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텔 건물에서 호텔이 오픈하기 전에 촬영한 장면인데 실제로 난간이 흔들릴 정도로 위험한 순간이었다.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찍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고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10일간 액션으로 부딪히며 제일 많이 만나고 싸웠다. 그렇게 부대끼며 당연히 돈독해지고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영화 속 과거 그들의 모습처럼 실제로도 동지애가 튼튼해졌다”라며 현빈 씨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7일 개봉한 ‘공조2’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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