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임재범 "딸, 이번 앨범에 냉정...나쁘지 않다더라" 웃음

[Y현장] 임재범 "딸, 이번 앨범에 냉정...나쁘지 않다더라" 웃음

2022.09.07.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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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 씨가 딸을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임재범 씨의 일곱 번째 정규앨범 'SEVEN,(세븐 콤마)' 발매 기념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기억을 정리하며...'는 2막에서 얻은 빛의 희망을 들고 가족의 상징이자 상처이기도 했던 집으로 다시 돌아와 창을 열고, 지난 시간들의 모든 감정과 기억들을 돌아보며 버릴 감정과 간직할 마음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아버지 사진'을 비롯해 '내가 견뎌온 날들', '너란 사람'이 수록됐다.

이날 임재범 씨는 "제가 딸한테는 친구처럼 지낸다. 집사람 살아있을 적처럼 친구처럼 물어본다. 아빠 소리가 안나오는데 어쩌면 좋니. 그럼 딸이 '아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 가이드부터 다 들려줬다. 가이드 듣더니 괜찮다고 하더라. 그 이후엔 딸이 냉정하게 얘기해줬다. 제3자 입장에서 들어보면 나쁘지 않다더라. 내 아빠라서 자랑스럽단 얘기는 절대 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범 씨는 "어찌됐던 아빠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줘서 힘내어 녹음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임재범 씨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3막 '기억을 정리하며...'를 발매한 뒤 8일 에필로그곡 '홀로 핀 아이'와 보너스 트랙 2곡이 수록된 피지컬 앨범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이며 정규 7집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 또한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개최하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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