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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들도 당당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MBN-ENA플레이 데이팅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이어 SBS플러스-ENA플레이 '나는 솔로'까지 돌싱 특집에 나서며 돌싱들의 연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돌싱글즈'는 시즌3를 달릴 정도로 돌싱들의 전문 프로그램이 됐다. 시즌1부터 성공적인 시청률 달성과 화제성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사를 이끌어냈다. '돌싱글즈'는 일반인 돌싱들이 직접 참여해 그 진정성을 더했다.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라는 기획 의도답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돌싱 남녀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이혼 경험을 공개하며 새로운 연애를 꿈꾸는 이들의 행보는 진솔하게만 다가왔다. 돌싱에 대한 편견과 안타까움들이 기존 대중의 생각들이라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지워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나오면서 주변에 있던 돌싱분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게 느껴질 정도. 출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 이들도 적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연출을 맡고 있는 박선혜 PD는 "실제로 돌싱분들은 생각보다 젊고 일반 싱글들과 다를게 없었다. 자존감이 낮아져 있었다"며 "실패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고 그들도 예쁘게 다시 연애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런 점이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들 속 '돌싱글즈'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점으로 떠올랐다.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혼까지 다양한 감정을 모두 겪어본 이들의 새로운 연애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평범한 일반 싱글들과 다를 것 없이 순수한 사랑과 연애 감정으로 자신의 짝을 찾고 있었다. 이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단면적인 편견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돌싱글즈'에 이어 최근 가장 핫한 데이팅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역시 돌싱 특집을 기획하면서 이들의 삶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의 돌싱들은 사전인터뷰에서 저마다 가진 인생 이야기를 간략히 들려주며 시선을 끌었다.
'돌싱글즈'와 마찬가지로 자기소개 이전에는 자신들의 직업과 나이 등을 밝히지 않는다. 특히 이들에겐 자녀 유무도 상대를 만나는 데에 고려되는 부분이다. 이 점은 이들이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으로만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아닌 진정성을 갖고 결혼 상대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됐다.
'돌싱글즈', '나는 솔로' 출연진 모두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힘들었던 기억에 눈물을 흘리곤 한다. 그만큼 힘들고 안타까웠던 순간이기에 이들의 출연 각오는 남다르다. "나를 되찾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 "이혼을 끝까지 숨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리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나오게 됐다"라며 일반적인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과는 사뭇 다른 이유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돌싱글즈'와 '나는 솔로' 각각 최근 시청률 3.7%, 2.8%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썼다. 그만큼 시청자들도 이들의 진정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반응하고 있다는 증거다.
[사진출처 = '돌싱글즈', '나는솔로' 방송 캡처, 포스터]
YTN star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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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ENA플레이 데이팅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 이어 SBS플러스-ENA플레이 '나는 솔로'까지 돌싱 특집에 나서며 돌싱들의 연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돌싱글즈'는 시즌3를 달릴 정도로 돌싱들의 전문 프로그램이 됐다. 시즌1부터 성공적인 시청률 달성과 화제성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사를 이끌어냈다. '돌싱글즈'는 일반인 돌싱들이 직접 참여해 그 진정성을 더했다.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라는 기획 의도답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돌싱 남녀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이혼 경험을 공개하며 새로운 연애를 꿈꾸는 이들의 행보는 진솔하게만 다가왔다. 돌싱에 대한 편견과 안타까움들이 기존 대중의 생각들이라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지워졌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나오면서 주변에 있던 돌싱분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는 게 느껴질 정도. 출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 이들도 적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연출을 맡고 있는 박선혜 PD는 "실제로 돌싱분들은 생각보다 젊고 일반 싱글들과 다를게 없었다. 자존감이 낮아져 있었다"며 "실패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고 그들도 예쁘게 다시 연애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런 점이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들 속 '돌싱글즈'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점으로 떠올랐다.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혼까지 다양한 감정을 모두 겪어본 이들의 새로운 연애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평범한 일반 싱글들과 다를 것 없이 순수한 사랑과 연애 감정으로 자신의 짝을 찾고 있었다. 이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단면적인 편견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돌싱글즈'에 이어 최근 가장 핫한 데이팅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역시 돌싱 특집을 기획하면서 이들의 삶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의 돌싱들은 사전인터뷰에서 저마다 가진 인생 이야기를 간략히 들려주며 시선을 끌었다.
'돌싱글즈'와 마찬가지로 자기소개 이전에는 자신들의 직업과 나이 등을 밝히지 않는다. 특히 이들에겐 자녀 유무도 상대를 만나는 데에 고려되는 부분이다. 이 점은 이들이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으로만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아닌 진정성을 갖고 결혼 상대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됐다.
'돌싱글즈', '나는 솔로' 출연진 모두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힘들었던 기억에 눈물을 흘리곤 한다. 그만큼 힘들고 안타까웠던 순간이기에 이들의 출연 각오는 남다르다. "나를 되찾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 "이혼을 끝까지 숨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리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나오게 됐다"라며 일반적인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과는 사뭇 다른 이유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돌싱글즈'와 '나는 솔로' 각각 최근 시청률 3.7%, 2.8%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썼다. 그만큼 시청자들도 이들의 진정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반응하고 있다는 증거다.
[사진출처 = '돌싱글즈', '나는솔로' 방송 캡처, 포스터]
YTN star 지승훈 (gs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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