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편먹고공치리' 시즌4 돌아온다…이승기 불참→임창정·이종혁 합류 (종합)

'편먹고 공치리'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에는 구성부터 멤버까지 대대적으로 변화를 꾀한다.

올해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 시즌4'가 신선한 재미를 위해 지난 시즌들과는 다른 형식으로 '골프 배틀'을 준비 중이다.

'편먹고 공치리'는 혼자보다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골프를 보여주기 위해 코미디언 이경규 씨, 전 야구 국가대표 이승엽 씨,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 프로골퍼 유현주 씨가 연예계 골프 고수들과 편을 먹고 골프 대결을 치열하게 펼쳐왔다.

시즌2는 '내부의 적', 시즌3는 '랜덤박스' 콘셉트로 변화를 추구해온 '편먹고 공치리'는 이번 시즌4에서는 리그 형식의 골프 배틀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고정 멤버 수를 지난 시즌보다 늘리고, 실제 연예계 절친 2명씩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친다. '찐친'끼리 '편 먹고 공 치는' 재미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다만, 시즌1부터 함께 해왔던 이승기 씨는 '편먹고 공치리 시즌4'에 불참을 결정했다.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연출 이은진)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경규 씨, 이승엽 씨, 유현주 씨는 이번 시즌에도 활약할 예정이다. 기존 멤버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연예계 '절친'들이 '편먹고 공치리4'의 리그를 준비 중이다.

그 중 한 팀은 배우 겸 가수 임창정 씨와 배우 이종혁 씨다. 지난 2012년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로 인연을 맺어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 4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임창정 씨와 이종혁 씨가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은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만큼, 두 사람이 필드 위에서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제공 = OSEN, SBS]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