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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 씨가 탈색 후유증을 토로했다.
김희선 씨는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극중 남편이 진유희(정유진 분) 때문에 세상을 떠나자 그에게 복수를 하는 서혜승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희선 씨는 지난 18일 오후 진행된 YTN Star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작품에서 여전히 우아하고 고혹적인 미모를 뽐냈고, 인터뷰에서도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희선 씨는 MBC 드라마 '내일'을 위해 분홍머리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던 상황. 여러 번의 탈색 후에도 머릿결이 별로 상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고, 이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자 김희선 씨는 "머리카락 다 끊긴 거 보일 것"이라며 손가락으로 머리를 쓸어올렸다.
이어 그는 "사실 '내일' 때 이틀에 한 번씩 염색하고 탈색을 하니까 가출했다가 아빠한테 머리 잘린 애처럼 됐다. 지금도 삭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요즘에는 에센스가 좋아져서 머릿결이 좋아보인다. 사실 샴푸할때 손가락도 안 들어간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작품 속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고민한 스타일링 콘셉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극중 서혜승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일한다. 그렇기에 좀 더 캐주얼하고 영해 보이는 룩을 초반에는 많이 준비했다고.
김희선 씨는 "요즘은 40대 초중반이라고 해서 그렇게 아줌마 같지 않더라. 그리고 서혜승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눈높이에서 가르치려면 평범하지만 좀 더 영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가야 할 것 같아 재킷과 청바지 등을 많이 입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비밀스러운 상류층 결혼 비즈니스 안에서 충돌하는 욕망을 파격적으로 그려냈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희선 씨는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극중 남편이 진유희(정유진 분) 때문에 세상을 떠나자 그에게 복수를 하는 서혜승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희선 씨는 지난 18일 오후 진행된 YTN Star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작품에서 여전히 우아하고 고혹적인 미모를 뽐냈고, 인터뷰에서도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희선 씨는 MBC 드라마 '내일'을 위해 분홍머리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던 상황. 여러 번의 탈색 후에도 머릿결이 별로 상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고, 이와 관련한 질문을 던지자 김희선 씨는 "머리카락 다 끊긴 거 보일 것"이라며 손가락으로 머리를 쓸어올렸다.
이어 그는 "사실 '내일' 때 이틀에 한 번씩 염색하고 탈색을 하니까 가출했다가 아빠한테 머리 잘린 애처럼 됐다. 지금도 삭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요즘에는 에센스가 좋아져서 머릿결이 좋아보인다. 사실 샴푸할때 손가락도 안 들어간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작품 속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고민한 스타일링 콘셉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극중 서혜승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일한다. 그렇기에 좀 더 캐주얼하고 영해 보이는 룩을 초반에는 많이 준비했다고.
김희선 씨는 "요즘은 40대 초중반이라고 해서 그렇게 아줌마 같지 않더라. 그리고 서혜승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눈높이에서 가르치려면 평범하지만 좀 더 영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가야 할 것 같아 재킷과 청바지 등을 많이 입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비밀스러운 상류층 결혼 비즈니스 안에서 충돌하는 욕망을 파격적으로 그려냈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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