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갈까? 짜증나네"…'나는솔로' 9기 옥순, 중도 퇴소 언급하며 분노

‘나는 솔로(SOLO)' 9기에 강력한 로맨스 태풍이 불어닥친다.

20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세 MC 데프콘 씨, 이이경 씨, 송해나 씨도 경악한 옥순의 '급발진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옥순은 이른 아침 누군가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더니, 황급히 창문으로 다가갔다. 이후 뭔가에 홀린 듯 창문 밖을 내다보는데, 급격히 표정이 굳어졌다. 옥순의 차가운 모습에 세 MC는 놀랐고, 특히 데프콘 씨는 "저건 그냥 깬 게 아니라, 화들짝인데?"라고 말했다.

실제로 옥순은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갑자기 "나 그냥 집에 갈까? 짜증나네"라며 분노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나 옥순인데? 내가 굳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지난 연애관을 뒤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순자는 극도로 흥분한 옥순을 향해 "여기 안에서는 왜 이렇게 사람이 쪼잔해지지?"라며 그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런데 옥순은 "왜 그런지 알아?"라며 "(이게) 본모습이다. 인간은 원래 극한에 몰리면 바닥의 본성이 튀어나온다잖아?"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급기야 옥순은 "광수가 지금 저렇게 하고 있으니까"라며 "이게 다 광수 때문"이라며 분노했다. 6기 영수에 이어, 중도 퇴소까지 언급한 옥순의 급발진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과연 옥순이 솔로나라 9번지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나는 솔로'는 지난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를 기록했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7월 1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 8위를 차지하는 등 탄탄한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SBS PLUS, ENA PLAY]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