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박민 9월 결혼, 주례 김병지·사회 이수근·축가 규현 확정 (골때박)

오나미♥박민 9월 결혼, 주례 김병지·사회 이수근·축가 규현 확정 (골때박)

2022.07.14. 오전 10: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미디언 오나미 씨가 9월 앞둔 결혼식을 위해 주례, 사회, 축가를 '골 때리는 외박' 동료들에게 부탁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오나미 씨가 예비신랑 박민 씨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나미 씨는 "'골 때리는 그녀들' 파일럿 전에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골 때리는 그녀들'이 들어온 뒤에 축구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생겼다. 그래서 내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다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과거 프로그램을 통해 열애 소식을 공개했던 일을 언급했다.

오나미 씨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는 동안 박민 씨에게 프러포즈를 받기도 했다고. 그는 "처음에 소개팅했던 장소에서 받았다. 꽃으로 장식을 해놓고, 결혼하자고 하더라. 지금 수락을 안 하면 타이밍을 놓칠 것 같아서 '그래'라고 했다"며 "처음 소개팅한 날로부터 딱 1년이 되는 날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오나미 씨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을 넣고 화답의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당시 유니폼 안 쪽에 '박민 나랑 결혼하자'고 적어놓고, 골 세리머니로 보여준 바 있다. 오나미 씨는 "이 장면을 같이 보고 내가 혼인신고서랑 축구공을 가지고 와서 '결혼해줄래?'라고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나미 씨와 박민 씨는 9월 4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오나미 씨는 "아직 상견례를 못 했고 곧 이사를 한다. 이삿날 뵙기로 했다. 이사하면 살림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있던 규현 씨에게 축가를, 이수근 씨에게 사회를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규현 씨와 이수근 씨 모두 흔쾌히 수락해 동료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례는 예비신랑 박민 씨와 경남FC에서 함께 몸 담았던 인연이 있는 김병지 감독이 맡게 됐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외박']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