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정재·박해수·오영수 ‘오징어게임’ 주역들, 美 출국… 에미상 정조준

단독 이정재·박해수·오영수 ‘오징어게임’ 주역들, 美 출국… 에미상 정조준

2022.06.08.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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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배우 이정재 씨, 박해수 씨, 오영수 씨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상인 에미상(Emmy Awards) 수상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려 미국으로 향한다.

YTN star 취재 결과, 배우 이정재 씨와 박해수 씨는 내일(9일) 미국으로 향한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에미상 수상을 위해 현지에서 홍보 캠페인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캠페인 일정에는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깐부’ 배우 오영수 씨, 아누팜 트리파티 씨 역시 함께한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과학기술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만큼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HBO ‘석세션’ 등 또한 에미상 도전을 위해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 유수의 해외 시상식을 휩쓸며 에미상 수상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AP를 비롯해 미국 유력 매체인 할리우드리포터, 버라이어티 등도 현재 ‘오징어 게임’을 에미상의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고 수많은 상을 거머쥐며 TV쇼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에서도 낭보를 전해올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사진 제공 = AP]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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