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독한 연기 변신의 이유 "다른 게 하고 싶었다"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독한 연기 변신의 이유 "다른 게 하고 싶었다"

2022.05.31.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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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 씨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제작발표회가 오늘(31일) 오후 2시 SBS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서현진 씨, 황인엽 씨, 허준호 씨, 배인혁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현진 씨는 스타 변호사 오수재 역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오수재는 대표변호사로 이명되면서 꿈꿔온 성공에 한 발 다가서는데, 뜻밖의 사건이 터져 로펌 안팎의 비난을 받고 로스쿨 겸임교수로 팽당하는 상황에 처하는 인물이다.

대표적인 '로코퀸'으로 꼽혀왔던 서현진 씨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상황.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서현진 씨는 성공과 야망을 향해 쉴새없이 나아가는 캐릭터의 모습으로 강렬함을 선사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에 "이제까지 해온 것 중 가장 선악의 구분이 없는 캐릭터라 그래서 하고 싶었다. 좀 다른게 하고 싶었나보다. 새로운 변화이기도 했고, 톤도 다르게 잡아보고 싶었고, 좋은 선생님·선배님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캐릭터 변신을 위해 외적인 변화도 줬다고. 그는 "처음에 감독님께서 핏되는 의상을 선호하시더라. 옷 안에 마치 갑옷을 입은 것처럼 자신을 가둬놓는 것처럼 표현해보자 해서 핏되는 의상을 많이 입었고, 아이라인도 높게 그려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왜 오수재인가'는 6월 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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