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범죄도시2' 가장 많이 기다린 영화...합류 부담감 지금 생겨"

손석구 "'범죄도시2' 가장 많이 기다린 영화...합류 부담감 지금 생겨"

2022.04.22.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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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 씨가 장첸 윤계상에 이어 '범죄도시'의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영화 '범죄도시2'의 글로벌 런칭쇼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범죄도시2' 출연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씨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상용 감독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범죄도시2'는 2017년 개봉해 688만 관객을 동원한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석도’로 돌아온 마동석을 비롯해,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최강 빌런 ‘강해상’ 역으로 합류한 손석구의 파격 변신에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손석구 씨는 '범죄도시2'에 이어 "참여했던 어떤 작품보다도 기다림이 큰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인기 영화의 속편에 합류하게 된 부담감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부담감이 없었지만, 지금은 있다"며 "현실적인 감각이 없다가 예고편도 나오고 댓글들을 보면서 생겼다. 전작이 너무나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인데다, 저는 2편에 새롭게 등장하게 되다 보니 현실감이 이제야 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첸에 버금가는 악역으로 등장하는 손석구 씨는 "굳이 다르게 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걸 보여주기 보다는 제 걸 할 때가 가장 결과물이 좋았다"며 "캐릭터가 저한테서 나온 거고 그게 진짜 같기만 하면 좋은 거니 늘 하던 대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된다.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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