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정경문 대표 "JTBC스튜디오→SLL 사명 변경? 과감한 도전 의지 담아"

정경문 SLL 대표이사가 사명을 JTBC스튜디오에서 SLL로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SLL(Studio Lululala, 에스엘엘) 미디어데이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알림2관에서 개최됐다. 최근 JTBC스튜디오가 SLL로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로, 2022년 라인업과 방향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앞서 SLL은 지난달 31일 사명을 변경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정경문 대표이사는 "JTBC스튜디오는 안정적이고 고마운 이름이다. 하지만 우리는 JTBC 채널에만 방송되는 제작사 수준을 뛰어넘었다"며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제작사가 되고자 하기에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고자 하는 과감한 도전 의지가 사명 변경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LL은 2020년 JTBC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비지상파 유료방송 최고 시청률 31.7%의 역사를 썼다. 최근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전 세계 1위에 빛나는 작품들을 제작, 글로벌 스튜디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사진제공 = SLL]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