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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리'와 '골때녀'의 만남에 김병지 감독, 백지훈 감독도 동참했다.
9일 저녁 6시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3'는 지난주에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특집으로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개그우먼 조혜련 씨, 모델 이현이 씨와 차서린 씨가 출연해 기상천외한 골프 라운딩을 펼쳤는데, 이번 주에는 '골때녀'에서 FC 개벤져스와 FC 구척장신 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병지 씨, 백지훈 씨가 깜짝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 감독이 등장하자 '개벤져스 vs 구척장신'으로 대결 구도가 형성돼 긴장감을 더했다. 이현이 씨는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우승 각오를 다졌고, 김병지 씨 또한 "FC 구척장신에게는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축구 선수 시절 '골 넣는 골키퍼'로 유명한 김병지 씨는 필드에서도 특별한 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골프를 잘 친다기보다 상대를 못 치게 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는데, 이 전략과 같이 대결에 들어가자 김병지 씨는 상대 팀에 "퍼터로 뒤땅칠 수 있다" 등의 강한 입질은 물론, 상대의 전략을 미리 파악해 작전을 짜는 노련한 감독의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 씨의 샷도 김병지 씨의 작전을 만나 빛을 발했다. 팀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김병지 씨는 조혜련 씨에게 어프로치 순서를 넘겼고. 조혜련 씨의 어프로치가 완벽 성공해 팀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인데 이를 본 이경규 씨는 "김병지 감독을 지략가라고 부르고 싶다"며 그의 작전을 인정했다.
백지훈 씨는 "FC 구척장신의 멘탈을 잡아주려고 나왔다"며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에 축구를 골프에 빗대어 가르쳤다"며 골프에 애정이 있음을 드러냈는데, 그 말과는 달리 백지훈 씨는 첫 티샷부터 해저드로 공을 보내고, 중요한 순간에 뒤땅을 치는 등 영락없는 백돌이의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실력에 좌절한 백지훈 씨에게 같은 팀 차서린은 "얼굴이 흙빛"라고 말하며 백돌이 맞춤 골프 레슨에 들어갔고 이를 본 조혜련 씨는 "선수가 감독을 가르치네"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샀다.
'편먹고 공치리'X'골때녀' 특집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랜덤박스 '풋골프 홀'도 펼쳐졌다. 풋골프는 축구와 골프를 결합한 스포츠로 축구 선수 손흥민 씨가 토트넘 풋골프 대회에서 우승해 알려진 바 있다. 이날 후반전에서는 세컨드 지점에서 골프공이 아닌 축구공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필드 위에 갑자기 나타난 축구공으로 모두의 승부욕이 발동했는데 첫 풋골프 샷에는 각 팀의 감독인 김병지 씨와 백지훈 씨가 나섰다. 샷 이후 그들은 "골프화 신고 공차는 건 처음이다" "공에 바람이 없다" 등 변명 아닌 변명을 하기 바빴다.
난생처음 풋골프 샷에 도전한 이승엽 씨는 그린으로 공을 올리는 멋진 킥을 보여줬다. 같은 팀의 호쾌한 킥에 이경규 씨는 "축구공으로 계속 대결하자"며 크게 기뻐했다.
풋골프 홀에서 펼쳐지는 두 감독의 1 대 1 매치 결과와 골프 라운딩의 최종 우승 팀은 이날 '편먹고 공치리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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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저녁 6시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3'는 지난주에 이어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특집으로 방송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개그우먼 조혜련 씨, 모델 이현이 씨와 차서린 씨가 출연해 기상천외한 골프 라운딩을 펼쳤는데, 이번 주에는 '골때녀'에서 FC 개벤져스와 FC 구척장신 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병지 씨, 백지훈 씨가 깜짝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두 감독이 등장하자 '개벤져스 vs 구척장신'으로 대결 구도가 형성돼 긴장감을 더했다. 이현이 씨는 "오늘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우승 각오를 다졌고, 김병지 씨 또한 "FC 구척장신에게는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축구 선수 시절 '골 넣는 골키퍼'로 유명한 김병지 씨는 필드에서도 특별한 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골프를 잘 친다기보다 상대를 못 치게 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는데, 이 전략과 같이 대결에 들어가자 김병지 씨는 상대 팀에 "퍼터로 뒤땅칠 수 있다" 등의 강한 입질은 물론, 상대의 전략을 미리 파악해 작전을 짜는 노련한 감독의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 씨의 샷도 김병지 씨의 작전을 만나 빛을 발했다. 팀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김병지 씨는 조혜련 씨에게 어프로치 순서를 넘겼고. 조혜련 씨의 어프로치가 완벽 성공해 팀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인데 이를 본 이경규 씨는 "김병지 감독을 지략가라고 부르고 싶다"며 그의 작전을 인정했다.
백지훈 씨는 "FC 구척장신의 멘탈을 잡아주려고 나왔다"며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에 축구를 골프에 빗대어 가르쳤다"며 골프에 애정이 있음을 드러냈는데, 그 말과는 달리 백지훈 씨는 첫 티샷부터 해저드로 공을 보내고, 중요한 순간에 뒤땅을 치는 등 영락없는 백돌이의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실력에 좌절한 백지훈 씨에게 같은 팀 차서린은 "얼굴이 흙빛"라고 말하며 백돌이 맞춤 골프 레슨에 들어갔고 이를 본 조혜련 씨는 "선수가 감독을 가르치네"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샀다.
'편먹고 공치리'X'골때녀' 특집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랜덤박스 '풋골프 홀'도 펼쳐졌다. 풋골프는 축구와 골프를 결합한 스포츠로 축구 선수 손흥민 씨가 토트넘 풋골프 대회에서 우승해 알려진 바 있다. 이날 후반전에서는 세컨드 지점에서 골프공이 아닌 축구공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필드 위에 갑자기 나타난 축구공으로 모두의 승부욕이 발동했는데 첫 풋골프 샷에는 각 팀의 감독인 김병지 씨와 백지훈 씨가 나섰다. 샷 이후 그들은 "골프화 신고 공차는 건 처음이다" "공에 바람이 없다" 등 변명 아닌 변명을 하기 바빴다.
난생처음 풋골프 샷에 도전한 이승엽 씨는 그린으로 공을 올리는 멋진 킥을 보여줬다. 같은 팀의 호쾌한 킥에 이경규 씨는 "축구공으로 계속 대결하자"며 크게 기뻐했다.
풋골프 홀에서 펼쳐지는 두 감독의 1 대 1 매치 결과와 골프 라운딩의 최종 우승 팀은 이날 '편먹고 공치리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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