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컬러'로 컴백..."이번 앨범 색깔은 무지개"(종합)

권은비, '컬러'로 컴백..."이번 앨범 색깔은 무지개"(종합)

2022.04.04.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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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 씨가 몽환적인 느낌으로 컴백한다. 지난 솔로 데뷔 때보다 한층 더 다채롭고 성숙한 모습을 예고했다.

오늘(4일) 권은비 씨의 두 번째 미니앨범 '컬러(Colo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권은비 씨는 "전작 '오픈(OPEN)'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의 문을 열었다면 이번에는 한층 성숙해지고 다채로운 모습을 담았으니 기대해 달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컬러'는 타이틀곡 '글리치'(Glitch)를 비롯해 '더 컬러스 오브 라이트'(The Colors of Light), '마그네틱'(Magnetic), '우리의 속도', '오프'(OFF) 등 총 6곡을 담은 음반이다.

타이틀곡 '글리치'는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을 콘셉트로 권은비의 내면과 음악적 세계관을 성찰한 노래다. 그는 삶의 고단함과 상처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자신에게 스스로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수록곡 '오프'의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프'에 대해 권은비 씨는 "누구나 잠 못드는 날이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곡을 써보면 좋을 것 같았다.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거다.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글리치'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나만의 동화속 주인공이란 모토를 담았다. '불완전하지만 그 모습마저 매력적이고 당당한 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글리치'는 '작은 오류'란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는데, 온전한 나로 나아가자는 자기 존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내 꺼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녹음실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듣고는 어떤 악기가 들어가고, 어떤 작곡가가 쓰셨는지 궁금해졌다. 신비롭고 몽환적이다"라고 전했다.

'글리치' 안무에 대해선 "보깅이 들어가서 다채롭다. 예전에 배웠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보깅 안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 무대를 마친 권은비 씨는 "긴장과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도 "댄서분들과 합을 맞출 시간이 많았기에 컴백 준비를 오래 했다. 무대를 즐기면서 활동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앨범명이 '컬러'인데 어떤 색으로 기억되면 좋을지 묻자 권은비 씨는 "사실 저는 빨강색을 좋아한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색깔을 담았기 때문에 무지개로 기억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솔로로서 더 굳건한 자리매김에 나선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활동 목표로 "저 권은비라는 사람에게 다채로운 매력이 있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컬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된다.

[사진=오센,울림엔터테인먼트]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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