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언니 전 남편 비난에 "너그럽게 참을 것"

'구준엽 처제' 서희제, 언니 전 남편 비난에 "너그럽게 참을 것"

2022.03.31. 오후 2: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만배우 서희원 씨의 동생인 서희제 씨가 왕소비 씨와 언쟁을 벌이고 있다. 왕소비 씨는 서희원 씨의 전 남편이다.

지난 28일 가수 구준엽과 서희원 씨가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혼인 신고를 마친 가운데 서희제 씨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니와 형부에 대해 언급한 것이 왕소비 씨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희제 씨는 당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도 아는 사람이고 대만인은 아니다'라고 했을 때 제가 '구준엽은 아니지?'라고 말했다. 언니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 말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을 말할 수는 없으나 두 사람은 가장 사랑했던 시기에 헤어져야 했고 서로에 대한 깊은 후회를 남겼다"며 두 사람의 재회를 응원했다.

그러자 왕소비 씨는 발끈하며 자신의 SNS에 "니가 짐작을 했다고? 언제부터?"라며 "오늘 약을 너무 많이 먹은 거 아니냐"라고 서희제 씨를 비난했다.

또 "매일 당신만 그렇게 펄쩍 뛰며 신이 났느냐. 그만 할 때 아니냐"라며 불편한 감정을 쏟아냈다.

서희제 씨는 이를 의식한 듯 "누군가가 나를 비방했을 때 해명하기보다 너그럽게 참는 것이 낫다"고 답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 씨는 20년 만에 재회했다. 앞서 서희원 씨와 재벌 2세 왕소비 씨의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 씨가 적극적으로 서희원 씨에게 연락을 취한 스토리가 화제가 됐고 양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로맨틱한 재회에 서희제와 왕소비 씨가 각자의 앙금을 드러내며 또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구준엽, 서희원 SNS]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