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20대 때 놓친 여자 자꾸 생각나..결혼 할 걸 후회"(주접이 풍년)

이태곤 "20대 때 놓친 여자 자꾸 생각나..결혼 할 걸 후회"(주접이 풍년)

2022.03.11.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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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곤 씨가 미혼 후배들에게 진심을 담은 결혼 조언을 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한 KBS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6회에서는 스타 강사 김미경 씨와 그녀의 팬 '짹짹이 군단'이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경 씨는 짹짹이 군단의 고민을 받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한 짹짹이 군단은 어린 아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결혼 발표를 했다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했다.

이때 이태곤 씨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또 못 만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쏠린 가운데, 이태곤 씨는 "저도 계속 생각이 나는 여자가 있다"고 폭탄 발언했다.

이태곤 씨는 "처음 얘기하는 건데 20대 때 다. 그땐 그 여자가 그렇게 좋은 여자인지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내가 그 여자랑 살았으면 정말 잘 살았을 것 같더라. 당시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포기했다. 근데 이후 '이게 놓친거구나' 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그분과 연락이 되냐는 질문에 이태곤 씨는 "안 된다. 결혼했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들이 그런 게 있다. 내가 어느 정도 자리잡고 결혼해야지 하는...후배들에게 그럼 평생 결혼 못 한다고 한다. 절대 만족이 안 된다. 제가 볼 땐 (사연자의 아들은) 직장도 있고, 잘 헤쳐나갈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태곤 씨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다.

[사진=KBS]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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