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손예진 "작가님이 우리집에 CCTV 달아놨나 싶었다…공감 많이 가"

'서른, 아홉' 손예진 "작가님이 우리집에 CCTV 달아놨나 싶었다…공감 많이 가"

2022.02.16.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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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새 드라마 '서른, 아홉'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가 오늘(16일) 오후 2시 네이버 NOW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호 감독과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손예진은 이 작품이 '사랑의 불시착' 이후 2년 만의 안방 복귀라 관심을 모았다. 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큰 사랑을 받은 이후 4년 만의 JTBC 복귀작으로 '서른, 아홉'을 선택한 것이어서 어떻게 차기작을 선택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에 손예진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대본을 순식간에 읽었고 대사도 재미있었다. 지금 나이가 아니면 이제는 배우로서 이런 '서른, 아홉'이란 작품을 양심상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적절한 나이에 제가 딱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여자들의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이 우리집에 CCTV를 달아놨나 싶을 정도로 공감이 많이 갔다. 특히 제가 골프를 좋아하는데 차미조가 골프에 미쳐있는 캐릭터다.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진 않지만. 여러가지 것들에서 공감을 많이 해서 결정을 쉽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서른, 아홉'은 오늘(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출처 = JTBC]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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