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X유민상 "편파 판정...'눈뜨고 코베이징' 올림픽"(컬투쇼)

김태균X유민상 "편파 판정...'눈뜨고 코베이징' 올림픽"(컬투쇼)

2022.02.08.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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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과 유민상, 가수 한해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에 일침을 가했다.

오늘(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유민상과 게스트로 한해가 출연했다.

DJ 김태균은 "화요일인데 화가 많이 난다. 우리 작가도 새벽 3시까지 잠을 못 잤다고 한다. 심판도 인간이지만 그럴 수는 없다"라며 전날 경기에 대해 운을 띄웠다.

이에 스페셜 DJ 유민상은 "화가 너무 난다. 비디오 판독까지 하고도"라고 공감했다.

김태균은 "어떻게 그렇게 편파 판정을 할 수 있는지 말이 안 된다. 누가 SNS에 올렸더라. 눈 뜨고 코베이징 올핌픽이라고"라며 분노를 표했고 유민상은 "선수들이 진짜 4년간 열심히 준비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번 경기 중 부상으로 쓰러진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장혁 선수에 대한 걱정도 이어졌다. 김태균은 "뒤에서 오는 선수의 날에 베어서 열한 바늘 꿰맸다고 한다. 그런데도 내일 열리는 1500m 경기에 출전한다. 우리 선수들의 투혼은 엄청나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게 무슨 동계올림픽이야, 전국체전이지. 전국체전도 안 그런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유민상은 "그래서 이런 얘기 많이 한다. 이렇게 다 떨어트릴 거면 자기네들끼리 하지 왜 불렀냐고"라고 말하자 김태균도 "대국이라면서 대국이 할 행동인가 싶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생중계로 못 보긴 했는데 끝나고 봤는데 너무 열받더라"고 공감했다.

한편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 선수가 실격처리됐다. 황대헌은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심판진은 경기 후 비디오판독을 통해 황대현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고 보고 패널티를 줬다. 2조에 출전한 이준서도 2위로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레인 변경 반칙을 범했다며 실격 당했다.

결승전에서는 헝가리 리우 샤오린이 1위를 차지했으나 또 실격 처리됐다. 이에 중국 런쯔웨이가 금메달, 리원룽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SBS]

YTN star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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