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몬♥조이현 키스신부터 캐스팅까지…'지우학'이 밝힌 모든 것(종합)

로몬♥조이현 키스신부터 캐스팅까지…'지우학'이 밝힌 모든 것(종합)

2022.02.06.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금 우리 학교는' 측이 작품 속 명장면부터 캐스팅 비하인드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에 대해 밝혔다.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감독과 작가, 배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들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명장면들을 직접 보면서 촬영 당시의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영상에서 넷플릭스 측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무기는 무엇이었냐"고 물었고, 이에 로몬은 "창문을 뜽어서 싸우는 건 생각도 못한 무기였다"고 답했다.

이어 로몬은 "실제 창문으로 촬영한 건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는데, 이를 보던 이재규 감독은 "실제 창문 아니다. 애들이 다 실제라고 생각하고 연기한거다"며 다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감독은 "타격이 가해지는 건 실제 창문의 모양을 닮은 슈가 글라스 소품이다. 그렇지 않고는 아크릴이나 안전 소품들이 많았다"며 안전하게 촬영이 진행됐음을 밝혔다.

극 중 러브라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조이현과 로몬의 키스신 장면이 흘러나오자 이재규 감독은 영상을 보며 미소를 띄고 있는 로몬을 보며 "로몬은 지금도 저 장면 보면서 흐뭇해 하면서 좋아하네"라고 짚은 뒤 "저 때 몇 테이크 갔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로몬은 "17번?"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조이현은 "되게 많이 갔었다. 로몬한테 미안했던게 눈을 감고 가니까 입술이 어딨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미안하다, 한 번만 다시 가자 했는데 로몬은 '나는 좋아'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멘터리 영상에 등장하진 않았지만 작품에서 빌런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유인수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유인수와 윤찬영이 열연한 도서관 액션씬이 공개된 것.

이를 보던 이재규 감독은 "유인수가 고소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촬영할 때 고생했다. 책장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3미터 정도 되서 올라가면 엄청 부섭다. 근데 확실히 배우인게 슛이 딱 들어가니까 귀남이 되서 몰입하더라"며 극찬했다.

캐스팅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바로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일행을 위험에 빠트리는 캐릭터 나연을 연기한 이유미. 그는 임대아파트에 산다며 평소 자신이 무시했던 경수에게 좀비 피가 묻은 손수건을 일부러 건네 감염되게 만드는 등 악행을 저지른다.

이 감독은 "나연이는 좀비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파동을 만들어주는 역할이었다. 그냥 악역으로만 끝나서는 안될 것 같았고, 복잡한 히스토리를 안고 악행을 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많이 고민해서 이유미에게 부탁했고, 진짜 나연이처럼 해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 학교는' 측은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먼저 이재규 감독은 "2년 동안 우리 배우들 스탭들이랑 힘들었지만 즐겁게 작업한 작품이다. 사운드 조금만 크게 하시고 평상시보다 약간 어둡게 한 상태에서 보시면 완전히 드라마에 빠지고 즐기실 수 잇을거다. 많이 사랑해달라.

이어 박지후는 "정말 모두가 진심으로 온 힘을 다해 만든 작품인데, 각 회차마다 다양한 액션도 있고 다양한 감정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 보실 수 있을거다. 많은 사랑 해달라", 윤찬영은 "뼈를 깍고 영혼을 갈아 넣으며 다같이 만든 작품이다. 재밌게 봐달라"고 말했다.

또 조이현은 "참여한 모든 분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재밌게 봐달라", 로몬은 "앞으로도 성장과정을 많이 봐주시고 이쁘게 봐달라", 천성일 작가는 "지금까지는 저희의 시간이었지만 앞으로는 시청자들의 시간이 된다.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YTN star 강내리 (nrk@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