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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의 딸이 6년 전 불거진 '아들 편애 논란'에 해명했다.
최근 SNS 상에서는 지난 2015년 방송됐던 JTBC '유자식 상팔자' 클립 영상이 "너무하다"는 글과 함께 게재돼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클립 영상에서 설수현은 피자를 시켜달라는 두 딸의 말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 아들이 피자를 먹고 싶어하자 "사과를 잘 먹으면 주겠다. 제일 큰 거 줄게"라고 달달하게 답해 편애 논란을 낳은 바 있다.
6년 뒤인 최근, 해당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자 설수현 딸 이가예 양이 직접 나서 해명에 나섰다. 이가예 양은 "영상 내용에 많은 과장이 들어갔음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어 "'부모님을 고발한다'는 방송 특성상 모녀간 갈등을 부각시켜 촬영을 해야했지만 그때도, 지금도 전혀 문제가 없기에 콘셉트를 정해야 했다"며 "먼저 대두됐던 콘셉트는 사춘기 반항소녀였지만 어머니는 내가 비난 받을 것을 우려해 '아들만 편애하는 엄마'로 가자고 먼저 제안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재방송 될 때마다 너무 많은 비난이 일었지만 당시 프로그램이 방영 중이었기에 어떠한 해명도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방송이 종영된 지금 나는 단연코 어떠한 차별도 겪은 적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따라서 도를 넘은 비난이나 악플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남겼다.
이와 함께 이가예 양은 '유자식 상팔자' 출연 당시 대본들도 공개했다. '주인공은 엄마와 큰딸 가예입니다. 둘의 갈등이 잘 살 수 있게 촬영해 주세요' 등의 문장들이 적여 있다.
한편, 설수현은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로 선발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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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상에서는 지난 2015년 방송됐던 JTBC '유자식 상팔자' 클립 영상이 "너무하다"는 글과 함께 게재돼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클립 영상에서 설수현은 피자를 시켜달라는 두 딸의 말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 아들이 피자를 먹고 싶어하자 "사과를 잘 먹으면 주겠다. 제일 큰 거 줄게"라고 달달하게 답해 편애 논란을 낳은 바 있다.
6년 뒤인 최근, 해당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자 설수현 딸 이가예 양이 직접 나서 해명에 나섰다. 이가예 양은 "영상 내용에 많은 과장이 들어갔음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어 "'부모님을 고발한다'는 방송 특성상 모녀간 갈등을 부각시켜 촬영을 해야했지만 그때도, 지금도 전혀 문제가 없기에 콘셉트를 정해야 했다"며 "먼저 대두됐던 콘셉트는 사춘기 반항소녀였지만 어머니는 내가 비난 받을 것을 우려해 '아들만 편애하는 엄마'로 가자고 먼저 제안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재방송 될 때마다 너무 많은 비난이 일었지만 당시 프로그램이 방영 중이었기에 어떠한 해명도 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방송이 종영된 지금 나는 단연코 어떠한 차별도 겪은 적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따라서 도를 넘은 비난이나 악플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남겼다.
이와 함께 이가예 양은 '유자식 상팔자' 출연 당시 대본들도 공개했다. '주인공은 엄마와 큰딸 가예입니다. 둘의 갈등이 잘 살 수 있게 촬영해 주세요' 등의 문장들이 적여 있다.
한편, 설수현은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로 선발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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