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김지수와 싸우는 장면 멋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

‘하이클래스’ 조여정 “김지수와 싸우는 장면 멋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

2021.09.06.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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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를 통해 김지수와 호흡을 맞춘 조여정이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2시 tvN 새 드라마 ‘하이클래스’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최병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tvN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를 그린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온 조여정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독보적인 아우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 온 김지수는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락하는 모태 금수저 ‘남지선’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날 조여정은 “김지수와는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도 없이 그 씬을 끝까지 잘 가겠다 라는 믿음이 있었다.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서 감사하면서 촬영했다. 편집본을 봤는데 둘이 싸울 때 멋있다는 생각을 했따. 촬영할 때 느꼈던 것이 그대로 담겼던 것 같다. 함께 하기만 해도 씬이 잘 완성된 것 같다”라고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김지수는 “조여정 배우와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었는데 만나게 돼서 반가웠고,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듬직하게 잘 해나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늘(6일) 밤 10시 30분이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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