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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주병진은 최근 보도를 통해 알려진 폭행 시비의 전말과 시민 A 씨와 갈등을 빚게 된 이유 등을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과거 주병진의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인 ‘꽃뱀사건’을 언급했다는 것. 이미 오래 전에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이지만 그의 트라우마를 되살린 것이 이번 갈등의 주된 이유였다.
그럼에도 A 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주병진은 다시 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먼저 사과의 뜻을 밝혔다. 냉면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도 2시간가량의 술자리를 가져 이야기를 좋게 끝났다는 것이 A 씨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주병진은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그 친구의 인터뷰만 보면 내가 먼저 사과를 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보이지만 난 사과를 하겠다고 보낸 것이 아니라. 오해가 있었다면 서로 만나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원론적인 이야기를 메시지로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주병진이 전하고 싶었던 원론적인 이야기를 무엇이었나. 그는 “경찰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그 친구(A씨)가 경찰에게 ‘왜 주병진 씨가 내게 그렇게 심하게 대했는지 모르겠다’, ‘왜 내게 욕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대부분은 내가 겪은 그 사건에 대해 알지만 그 친구는 모를 수도 있겠다 싶더라. 여전히 화는 났지만 그걸 참고 그 친구에게 그 부분을 이해시켜줘야 겠다 싶었다”고 최초 갈등을 빚은 후 다시 만남을 가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주병진은 “다시 만나 그 사람에게 내가 왜 화가 났는지를 이해시켜주고 내가 얼마나 아파했었는지를 알려줬다. 그리고 나서 ‘원인제공은 당신이 한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를 하겠다. 서로 잘잘못을 따지고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으면 사과를 하자’고 했다”며 “그 친구를 만나 ‘내가 아무리 잘못한 것이 없더라도 욕을 한 것은 잘못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마. 극도의 흥분 상태라서 실수를 했다’고 말한 후 ‘당신이 나한테 한 이야기가 얼마나 상처였는줄 아느냐’면서 그간의 일들을 설명하고 ‘내가 이렇게 아파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하고 물으니 쭈뼛대더라. 그리고 나서 그 친구가 ‘그 아픔을 압니다. 제가 사과를 하지요’라고 이야기를 끝맺었다”고 당시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예전 젊은 시절에는 나도 불같은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상대를 이해시키려고 하고 먼저 사과도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늙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인터뷰도 내가 그 친구와 대립각을 세우거나 억하심정이 남아 그런 것이 아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그걸 정정하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한 것이다. 더 이상 이 사건이 확대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주병진은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체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방송가에서 주병진을 원하는 목소리는 존재한다. 이에 방송 복귀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는 “하도 못살게 구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과 인연을 잘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 다소곳하게 살려고 한다”면서 “다시 방송 활동을 하고 유명세가 생기면 반대급부도 있는 법이다. 간혹 거부 할 수 없는 인연을 가진 분들의 부탁이 아니면 그 외의 방송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사진제공=MBC]
YTN star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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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A 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주병진은 다시 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먼저 사과의 뜻을 밝혔다. 냉면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도 2시간가량의 술자리를 가져 이야기를 좋게 끝났다는 것이 A 씨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주병진은 YTN star와의 인터뷰에서 “그 친구의 인터뷰만 보면 내가 먼저 사과를 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보이지만 난 사과를 하겠다고 보낸 것이 아니라. 오해가 있었다면 서로 만나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원론적인 이야기를 메시지로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주병진이 전하고 싶었던 원론적인 이야기를 무엇이었나. 그는 “경찰에 출두해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그 친구(A씨)가 경찰에게 ‘왜 주병진 씨가 내게 그렇게 심하게 대했는지 모르겠다’, ‘왜 내게 욕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대부분은 내가 겪은 그 사건에 대해 알지만 그 친구는 모를 수도 있겠다 싶더라. 여전히 화는 났지만 그걸 참고 그 친구에게 그 부분을 이해시켜줘야 겠다 싶었다”고 최초 갈등을 빚은 후 다시 만남을 가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주병진은 “다시 만나 그 사람에게 내가 왜 화가 났는지를 이해시켜주고 내가 얼마나 아파했었는지를 알려줬다. 그리고 나서 ‘원인제공은 당신이 한 것이다.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를 하겠다. 서로 잘잘못을 따지고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으면 사과를 하자’고 했다”며 “그 친구를 만나 ‘내가 아무리 잘못한 것이 없더라도 욕을 한 것은 잘못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마. 극도의 흥분 상태라서 실수를 했다’고 말한 후 ‘당신이 나한테 한 이야기가 얼마나 상처였는줄 아느냐’면서 그간의 일들을 설명하고 ‘내가 이렇게 아파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하고 물으니 쭈뼛대더라. 그리고 나서 그 친구가 ‘그 아픔을 압니다. 제가 사과를 하지요’라고 이야기를 끝맺었다”고 당시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예전 젊은 시절에는 나도 불같은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상대를 이해시키려고 하고 먼저 사과도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늙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인터뷰도 내가 그 친구와 대립각을 세우거나 억하심정이 남아 그런 것이 아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그걸 정정하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한 것이다. 더 이상 이 사건이 확대되지 않기를 원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주병진은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체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방송가에서 주병진을 원하는 목소리는 존재한다. 이에 방송 복귀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는 “하도 못살게 구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과 인연을 잘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 다소곳하게 살려고 한다”면서 “다시 방송 활동을 하고 유명세가 생기면 반대급부도 있는 법이다. 간혹 거부 할 수 없는 인연을 가진 분들의 부탁이 아니면 그 외의 방송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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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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