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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강철부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튜버 박중사(본명 박수민) 측이 불법촬영·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박수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법승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일 각종 언론매체에서 박수민씨에 대해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 스스로도 촬영에 대해 동의했다고 인정했고, 불법촬영 부분에 대해 수사가 개시된 적조차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씨가 현재 피의 사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혐의를 인정할 수 있는 직접 증거도 전혀 없어 수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의사실의 내용이 국민들에게 급박히 알릴 현실적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불법촬영 및 유포혐의로 수가가 개시됐다는 보도로 인해 박씨의 명예는 걷잡을 수 없이 실추됐다"고 했다.
또 법승 측은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촬영물등이용강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사건의 '피해자' 신분으로 박씨를 조사 중에 있으며 박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따.
아울러 "박씨에 관한 일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포함해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선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판단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성신체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내사하다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특수부대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 중이던 A 중사가 폭력, 성폭력, 간통 및 불법 대부업 등을 운영한 과거사를 집중 조명하며 피해자라 주장한 B씨 등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후 의혹이 제기된 A 중사가 '강철부대' 출신 박수민이라는 지적으로 이어지며 논란은 확산됐다.
[사진제공 = 채널A-SKY채널 '강철부대']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6일 박수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법승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일 각종 언론매체에서 박수민씨에 대해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 스스로도 촬영에 대해 동의했다고 인정했고, 불법촬영 부분에 대해 수사가 개시된 적조차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씨가 현재 피의 사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혐의를 인정할 수 있는 직접 증거도 전혀 없어 수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의사실의 내용이 국민들에게 급박히 알릴 현실적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불법촬영 및 유포혐의로 수가가 개시됐다는 보도로 인해 박씨의 명예는 걷잡을 수 없이 실추됐다"고 했다.
또 법승 측은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촬영물등이용강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사건의 '피해자' 신분으로 박씨를 조사 중에 있으며 박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따.
아울러 "박씨에 관한 일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포함해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선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판단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성신체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내사하다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특수부대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 중이던 A 중사가 폭력, 성폭력, 간통 및 불법 대부업 등을 운영한 과거사를 집중 조명하며 피해자라 주장한 B씨 등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후 의혹이 제기된 A 중사가 '강철부대' 출신 박수민이라는 지적으로 이어지며 논란은 확산됐다.
[사진제공 = 채널A-SKY채널 '강철부대']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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