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안연홍 감금한 엄기준, 살벌한 분위기 포착

'펜트하우스3' 안연홍 감금한 엄기준, 살벌한 분위기 포착

2021.07.02.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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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엄기준이 안연홍을 감금한 채 살벌한 분위기를 풍긴다.

2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측은 엄기준과 안연홍이 냉기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주단태(엄기준) 아지트에 진분홍(안연홍)이 감금된 장면. 진분홍이 주단태 부하들의 감시 속에서 몸이 밧줄로 결박된 채 정신을 잃고 앉아있던 가운데, 주단태가 나타나 서늘한 본성을 드러낸다. 이어 주단태는 정신을 차린 진분홍의 머리를 붙잡고 살기 어린 눈빛을 띄고, 진분홍은 겁을 먹은 채 불안한 표정을 내비친다. 주단태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밀 거래로 공조 관계를 형성했던 진분홍을 감금한 이유가 무엇일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물의 욕망과 집착이 낳은 광기의 결정체를 오롯이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엄기준과 안연홍은 이번 촬영 현장에서도 극중 주단태와 진분홍에 완벽 빙의된 소름 돋는 열연을 펼쳤다. 엄기준은 공기마저 얼려버릴 듯한 냉랭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형성했고, 안연홍은 물벼락을 맞은 순간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혼신의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진은 "엄기준과 안연홍은 묵직한 아우리와 존재감을 여과 없이 발휘해 현장의 탄성을 자아내는 배우들"이라며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관계로 반전을 일으켰던 주단태와 진분홍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마지막 단 한 장면까지 충격적 반전이 펼쳐질 오늘(2일) 5회 방송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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