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양희은 버전 '밤편지'에 아이유 반응은?

'대화의 희열3' 양희은 버전 '밤편지'에 아이유 반응은?

2021.07.01.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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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3’ 양희은이 부른 ‘밤편지’를 듣고 아이유가 했던 말은 무엇일까.

1일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는 ‘한국 포크송 대모’ 양희은과의 두 번째 대화가 계속된다. 올해 가수 데뷔 51년차를 맞은 양희은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가 하면, 새롭게 도전한 음악 프로젝트에 대해 말했다.

이날 유희열은 양희은에게 반드시 곡을 줘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양희은이 커버한 아이유의 '밤편지'를 듣고서였다고 밝혔다. 담담하게 말하듯 부르는 양희은 버전의 '밤편지'는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재탄생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유희열은 “아이유가 그걸 보고 깜짝 놀라서 연락이 왔다”고 말해, 과연 아이유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양희은은 흐뭇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양희은은 2014년부터 후배들과 콜라보레이션 음반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뜻밖의 만남’에는 윤종신, 이적, 이상순, 악동뮤지션, 성시경 등 후배 뮤지션들이 함께 했다. 그중에서도 양희은은 윤종신과의 작업을 말하며 “자기가 자기 노래에 취해서 다닌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양희은이 이렇게 후배들과 작업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희열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이게 선생님이 50년을 버텨온 힘이구나”라고 감탄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양희은은 “디렉팅은 누가 하냐”는 질문에 “후배들이 한다”는 쿨한 대답을 남겨, 양희은과의 작업을 꿈꾸는 유희열을 설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대화의 희열3’은 7월 1일 목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대화의 희열-시즌3’]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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