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10년간 ‘블랙 위도우’로 살아온 것? 자부심 갖는다”

스칼렛 요한슨 “10년간 ‘블랙 위도우’로 살아온 것? 자부심 갖는다”

2021.06.24.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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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마블의 ‘블랙 위도우’를 연기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7시 30분 마블의 새 영화 ‘블랙 위도우’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과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의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비롯해 베일에 쌓였던 그의 과거 등 새로운 스토리로 마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진행된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18개월에서 24개월에 한 번씩 똑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여러 감독과 작업을 하면서 신기했던 것은 나타샤에 대해 모두가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저도 마찬가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타샤라는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아이언맨2’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단순히 캐리커쳐 같은 느낌이었다. 당시에는 남성 캐릭터에게 리액션하는 캐릭터에 지나지 않았다. ‘윈터솔저’에서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다른 면모를 보였고, ‘엔드게임’에서는 나타샤가 하나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형성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는 계속적으로 진화해왔다. 제가 자부심을 가진 부분”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블랙위도우’는 오는 7월 7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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