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대박부동산’ 장나라 “더욱 어두운 오컬트와 스릴러 장르 도전하고파”

[Y터뷰②] ‘대박부동산’ 장나라 “더욱 어두운 오컬트와 스릴러 장르 도전하고파”

2021.06.1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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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을 통해 액션과 퇴마 등 다양한 모습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배우 장나라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KBS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16일 오후 YTN star는 지난 9일 종영한 ‘대박부동산’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장나라와 화상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박부동산’에서 퇴마사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장나라는 이날 인터뷰에서 “어두운 것도 좋아해서 ‘대박부동산’보다 더 심화된 오컬트물도 해보고 싶다. 스릴러 장르에 대한 희망도 있다”라며 ”개인적 소망 중 하나는 ‘엑스파일’ 시리즈처럼 형사로 나와서 오랜 기간 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라는 희망도 전했다.

‘대박부동산’은 실제 우리 사회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건들을 소재로 활용해 많은 시청자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에 장나라는 “오컬트 드라마이긴 하지만 그 안에 정서는 워낙 따뜻했기 때문에 보셨던 시청자들이 ‘따뜻한 드라마’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바람도 덧붙였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장나라는 “케이크를 만들 때 기본적인 레시피가 있는 것처럼, 이제야 연기의 기본적인 것들을 겨우 알게 된 것 같다”라며 “연기를 더욱 맛깔나게 만드는 비법이나 첨가물을 찾고 싶다. 언젠가는 조금 더 맛있는 케이크 같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대박부동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나라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Y터뷰③] 장나라 “오빠 결혼으로 인생이 더 행복해졌다… 언젠가 결혼하고 싶어”로 이어짐.)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라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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